“여기 한국 맞음?” 걸어보자 강릉 바다호수길, 확인하자 주문진 맛집 정보
상태바
“여기 한국 맞음?” 걸어보자 강릉 바다호수길, 확인하자 주문진 맛집 정보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21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포가시연습지, 선교장, 경포대, 강문해변, 송정해변, 강릉항, 솔바람다리 코스 인기
경포가시연습지는 가시연 외에도 다양한 수중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사진/ 강릉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원도 하면 우리나라에서 사계절 볼거리가 끊이지 않은 곳으로 산, 바다, 강, 호수를 두루 갖춘 곳이다. 한여름 피서여행지로 많이 찾는 경포대는 성수기가 끝나도 다양한 방법 즐길 수 있는데 최근 경포호수광장에서 출발하는 도보여행이 인기다.

과거 경포호수체육공원으로 불리던 경포호수광장은 경포생태습지원, 허난설헌생가터와 연계해 이곳저곳 둘러보며 천천히 산책하기 좋다.

가장 인기 있는 루트로 경포가시연습지, 선교장, 시루봉, 경포대, 경포해변,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강문해변, 송정해변, 강릉항, 솔바람다리, 남항진해변 코스를 들 수 있다.

경포가시연습지는 50년 만에 다시 꽃을 피운 가시연을 볼 수 있는 생태습지이다. 사진/ 강릉시

경포가시연습지는 50년 만에 다시 꽃을 피운 가시연을 볼 수 있는 생태습지로 경포호 전체 면적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경포가시연습지는 가시연 외에도 다양한 수중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데 경포호수를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기 위한 강릉시의 첫 행보로 꼽힌다. 생태해설을 위한 방문자 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자녀와 동반할 경우 부수적으로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송정해변은 고려 충숙왕의 부마 최문한이 최초로 송도에서 소나무 8그루를 가지고 와 심은 것이 숲을 이루어 팔송정이라 불리던 곳이다. 사진/ 강릉시

송정해변은 고려 충숙왕의 부마 최문한이 최초로 송도에서 소나무 8그루를 가지고 와 심은 것이 숲을 이루어 팔송정이라 불리던 곳이다.

송정해변은 깨끗한 수질과 눈부신 백사장으로 인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인근에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박물관인 참소리 축음기·오디오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어 덤으로 음악감상까지 할 수 있는 곳이다.

민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나 여관, 호텔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려면 경포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안목에서 솔바람다리를 건너면 나타나는 남항진은 한적한 해수욕장과 소나무숲 산책로로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을 잇는 솔바람다리는 총 길이 192m의 인도교로 야간조명이 특히 아름다우며, 안목에서 솔바람다리를 건너면 나타나는 남항진은 한적한 해수욕장과 소나무숲 산책로로 유명하다.

한편 강릉 주문진 지역은 소문난 맛집 밀집 지역으로 갓 잡은 동해산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보통 현지 해산물 맛집은 지역에 어선을 보유한 선주 집에서 하면 보다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다.

강릉 주문진 지역은 소문난 맛집 밀집 지역으로 갓 잡은 동해산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도깨비 촬영장소인 영진해변에서 가까운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은 선주가 직접 운영,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해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게를 먹을 수 있는 소문난 맛집이다.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에서는 대게, 킹크랩, 랍스타, 털게를 시가로 판매 중인데 무엇보다 눈앞에서 바로 게를 쪄서 손질하므로 믿음이 간다.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에서는 대게, 킹크랩, 랍스타, 털게를 시가로 판매 중인데 무엇보다 눈앞에서 바로 게를 쪄서 손질하므로 믿음이 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많고 많은 맛집 중에서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이 양양 맛집, 강릉 주문진 맛집으로 인기를 끄는 것은 식전에 입맛을 돋우는 건빵부터 영양만점 콩자반, 고소한 마카로니, 탱글탱글 메추리알, 구수한 미역국, 매콤달콤 오징어젓갈무침, 소라초무침, 샐러드 등 다양한 반찬을 셀프 서비스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강릉 양양 맛집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에서는 게가 들어간 홍게라면, 홍게 내장에 밥을 볶아 먹는 비빔밥, 고소한 왕새우튀김, 동해의 향기가 오롯 담긴 물회 등이 추천 빈도가 높은 메뉴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