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해외 관광객 유치 순위 전 세계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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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해외 관광객 유치 순위 전 세계 8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8.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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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여행지
멕시코는 작년 한 해 3500만 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세계 관광업계 평균의 두 배인 9퍼센트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해외 관광객 유치 순위 전 세계 8위에 올랐다. 사진은 로스카보스. 사진/ 멕시코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멕시코가 해외 관광객 유치 순위 전 세계 8위에 올랐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전 세계 해외 관광객 유치 연례 순위가 포함된 ‘세계관광지표(World Tourism Barometer)’를 발표했다.

해당 지표에 따르면 멕시코는 작년 한 해 3500만 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세계 관광업계 평균의 두 배인 9퍼센트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해외 관광객 유치 순위 전 세계 8위에 올랐다.

이로써 멕시코는 2013년 전 세계 15위에서 2016년 8위로 급등, 상위 25개 국가 중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멕시코를 찾는 해외 관광객 수는 2013년부터 매년 세계 관광업계 평균의 두 배인 10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시코의 태양과 해변 외에도, 멕시코의 생태 다양성, 자연탐방, 미식기행, 럭셔리 여행, F1과 같은 유명 행사, 망자의 날을 비롯한 전통문화 행사, 웨딩, 로맨스 여행, 국제회의와 행사 등 멕시코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매력이 멕시코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다.

특히 멕시코 정부, 관광부와 관광업계는 멕시코 관광 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와 경제 효과 측면에서의 우수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멕시코는 2021년까지 해외 관광객 500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 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결실은 2016년 대비 200만 석 이상 대폭 확대된 멕시코 도착 국제 직항 노선의 좌석 수 등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2017년의 높은 성장 전망에도 역시 반영돼있다.

엑토르 플로레스 멕시코 관광청 CEO는 “해외 관광객 유치 순위 상승은 멕시코 관광업계가 시장 다각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위한 관광상품의 확대 등 다방면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맞춤형 마케팅 및 홍보 캠페인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계획 그리고 관광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과로, 2017년을 비롯해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 동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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