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시원해!” 포천 산정호수로 떠나는 산책여행 그리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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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시원해!” 포천 산정호수로 떠나는 산책여행 그리고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0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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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과 이웃해 있어 기후적으로 서울보다 시원한 포천
경기도 포천은 강원도 철원과 이웃해 있어 기후적으로 서울보다 시원한 양상을 보인다. 사진/ 허브아일랜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경기도 포천은 강원도 철원과 이웃해 있어 기후적으로 서울보다 시원한 양상을 보인다. 특히 포천의 밤은 더욱 시원하다. 열대야로 잠을 못 이룬다면 주저 말고 포천으로 핸들을 돌려보자.

산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의 산정호수는 이름처럼 그림 같은 산세 아래 맑은 호수로 조성되어 있다. 산정호수는 자연호수가 아닌 인공호수로 일제강점기인 1925년 농수용저수지로 개발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산정호수변은 산그늘을 따라 5km에 달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밤 힐링로드로 통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명성산 높은 산봉우리와 망봉산, 민무봉을 병풍처럼 두른 산정호수변은 산그늘을 따라 5km에 달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밤 힐링로드로 통한다.

인근에 자인사, 등룡폭포, 비선폭포 등의 명소가 있으며 놀이공원, 조각공원, 보트장, 수영장, 썰매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주차료가 있어 대형차 1만원, 중형차 5000원, 소형차 2000원을 받는다.

우정여행지로, 데이트코스로, 환상여행지로 유명한 허브아일랜드를 찾아 사랑도 속삭이고 추억도 담아가자. 사진/ 허브아일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365일 불빛동화축제를 진행해 언제 어느 때 방문해도 좋다. 친구와는 우정여행지로, 연인과는 데이트코스로, 가족과는 환상여행지로 유명한 허브아일랜드를 찾아 사랑도 속삭이고 추억도 담아가자.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장은 하늘 위 별볓 외에도 수백만 개의 LED전구들이 영롱한 빛을 발해 세상 어디에도 볼 수 없는 불빛세상을 연출한다.

수제 이동갈비를 선보이는 ‘이동정원갈비’는 소중한 이들과 낭만적인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핑크빛 소원글이 가득한 300m 불빛터널은 꿈속을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며 베네치아, 만들기체험장, 허브식물박물관, 야외정원, 플라워정원, 허브갈비, 아테네홀, 향기가게, 베이커리, 허브힐링센터는 일상에 지친 생활인에게 향기 치료의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포천은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 등 이름난 먹거리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잘 꾸며진 야외정원과 수제 이동갈비를 선보이는 ‘이동정원갈비’는 소중한 이들과 낭만적인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포천 맛집 ‘이동정원갈비’의 고기는 육즙이 가득 차 있으며 아울러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포천 맛집 ‘이동정원갈비’는 마치 캠핑장에 온 듯한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대량으로 들어오는 질 좋은 갈비를 주인장이 직접 손질해 수제 생갈비와 양념갈비로 제공한다. 특히, 갈비는 즙이 가득 차오른 육질이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선사한다.

이동갈비와 곁들일 다양한 밑반찬도 셀프바에서 무한으로 맛볼 수 있다. ‘이동정원갈비’에서는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 간장을 비롯해 각종 채소와 김치, 나물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비교적 값비싼 먹거리로 알려진 양념게장도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식사 전후로 아름다운 계곡과 호수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포천 식도락 여행코스로도 제격인 이동정원갈비.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업체 관계자는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에 자리 잡은 이동정원갈비는 백운계곡, 산정호수 등 관광명소가 밀집해 식사 전후로 아름다운 계곡과 호수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포천 식도락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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