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여행] 아웃도어의 천국, 스위스에서 체험하는 아찔한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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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여행] 아웃도어의 천국, 스위스에서 체험하는 아찔한 액티비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7.1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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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웨이, 도보, 자전거, 산악열차, 스키, 패러글라이딩 등
스위스에는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수 없이 많다. 스위스 여행자라면 한번쯤 도전해 보면 좋은 필라투스 산악열차. 사진/ 스위스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스위스를 지칭하기에 가장 적당한 이름은 ‘아웃도어의 천국’이 아닐까. 4000m급 봉우리, 숨막힐 듯 쏟아지는 급류, 끝없이 펼쳐지는 트레일은 스위스를 더욱 스위스답게 만들어준다.

올 여름에는 청정 자연이 보존된 스위스에서 세그웨이, 도보, 자전거, 산악열차, 스키,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해 활동적인 아웃도어를 즐겨보자.

오프로드에서 즐기는 세그웨이 체험

동그랗고 커다란 바퀴의 세그웨이로 프라우엔펠트의 근교 슈태흘리북 언덕을 올라보자. 사진/ 스위스관광청

동그랗고 커다란 바퀴의 세그웨이로 프라우엔펠트의 근교 슈태흘리북 언덕을 올라보자. 개별여행도 좋지만 첫 방문일 경우 내일투어를 비롯한 배낭전문 여행사에 문의해보는 것도 괜찮다.

스위스에서도 가장 오래된 전망대 타워 중 하나인 슈태흘리북 타워의 148계단을 체험하며 3코스의 스위스식 식사로 마무리하는 상품의 경우, 건강한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을 위해 채식 또는 글루텐 프리의 식사를 특별히 주문할 수 있다.

베른 에멘탈 지역에서 즐기는 자전거 여행

베른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에멘탈 치즈 공장을 방문하면 치즈 만드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스위스관광청

에멘탈은 베른 동쪽에 펼쳐진 구릉지대로 스위스를 대표하는 ‘구멍 난 치즈’의 고장이다. 베른 여행 후 자전거를 이용해 에멘탈 치즈 공장을 방문하면 치즈 만드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 레스토랑에서는 맛있는 치즈 요리를 판매, 직접 시식해 볼 수 있으며, 기념품숍에서는 치즈도 판매한다. 치즈는 와인과 함께 하면 좋은 안주로 가족, 친구들에게 굉장한 선물이 될 것이다.

옛날 방식 그대로, 스팀기관차

브리엔츠 로트호른 선로를 따라 브리엔츠 호수에서 출발하는 스팀기관차에 탑승해보자. 사진/ 스위스관광청

브리엔츠 로트호른(Brienzer Rothorn) 선로를 따라 브리엔츠 호수에서 출발한 스팀기관차에 탑승해보자. 그 옛날 처음 열차가 운행하던 그때의 스팀 방식 그대로 열차가 다닌다.

베르너 알프스에서 브리엔츠 호수, 그림젤 지방, 필라투스 혹은 호간트까지 넓은 면적에 걸쳐 놀랄 만한 전망이 펼쳐진다.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과 산장 게스트하우스는 여행의 추억을 더할 만한 요소로 잊지 못할 하룻밤을 선사할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엔틀레부흐(Entlebuch) 지방에서 로트호른을 연결하는 현대식 케이블카 역시 스위스 최고의 전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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