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몰디브·호주, 세계는 지금 관광객 맞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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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몰디브·호주, 세계는 지금 관광객 맞이 중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7.0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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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관광청, 관광지 재정비 및 항공사와 공동 프로모션 실시 등
페루관광청은 ‘제 2의 도시’ 아레키파의 대표적인 명소 미스티 화산의 등산로를 재정비하며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 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각국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아레키파, ‘미스티 화산’ 등산로 재정비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페루 아레키파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인 ‘미스티 화산’은 등산로 재정비에 돌입했다.

이번 재정비는 아레키파 건립 477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등산객들이 몰릴 것을 감안해 여행객 안전 도모를 위한 설비 및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미스티 화산 등산로에는 등산객 쉼터 마련을 비롯해 태양열 전지판, 안전 반사 조끼, 조명 등의 안전 장비가 추가로 보완될 예정이다.

더불어 내달 아레키파를 찾은 여행객들은 미스티 화산 등반 외에도 지역의 진풍경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월 15일, 도시 건립 기념일을 맞아 아레키파에서는 한 달간 다양한 축제 행사가 열린다. 해당 기간 중에는 일명 ‘우정의 퍼레이드’라고 불리는 ‘꼬르소 데 라 아미스타드(Corso de la Amistad)’를 비롯해 세계적인 민속축제와 투우, 수공예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몰디브 관광청-싱가포르항공, 공동 프로모션 실시

몰디브 관광청은 싱가포르항공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몰디브행 티켓을 발권하고, 리조트를 예약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몰디브 관광청

몰디브 관광청은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몰디브 여행객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싱가포르항공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몰디브행 티켓을 발권하고, 리조트를 예약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이며, 여행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다.

2016년에 오픈한 푸라베리 아일랜드 리조트를 비롯해 몰디브를 대표하는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와 샹그릴라 빌링길리 리조트 등 총 16곳의 리조트에서 무료 룸 업그레이드 및 스파 트리트먼트, 무료 식사와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받게 되며, 리조트에 따라 제공되는 혜택은 상이할 수 있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은 항공권 및 리조트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쌍의 커플에게 영국 명품 브랜드 웨지우드의 커플잔 세트(12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호주 형 샘 헤밍턴과 아들 웰리엄의 ‘다시, 호주’

호주정부관광청은 오는 25일까지 카카오 하트펀딩 플랫폼을 통해 호주 형 샘 헤밍턴과 아들 웰리엄의 ‘다시, 호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 호주정부관광청

호주정부관광청은 오는 25일까지 카카오 하트펀딩 플랫폼을 통해 호주 형 샘 헤밍턴과 아들 웰리엄의 ‘다시, 호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달 25일까지, 호주 형 샘 헤밍턴이 하트펀딩 플랫폼을 통해, 아들 웰리엄과 호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호주 이야기로 꾸며진다.

꿈많던 젊은 시절, 20대에 떠난 워킹 홀리데이나 유학, 또는 여행으로 호주를 경험했던 많은 분들에게 호주 여행 사진을 꺼내보게 향수를 자극할 ‘다시, 호주’ 프로젝트는 호주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됐다.

그 누구도 아닌, 호주 형 샘이 총 4가지 호주 이야기를 전하게 되는데 현재 3가지 이야기가 순차적으로 공유됐다.

첫번째 이야기는 월리엄과 가고 싶은 비밀장소, 두번째 이야기는 월리엄과 단둘이 혹은 아내와 단둘이 가고 싶은 장소, 그리고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세번째는 바로 음식 천국 호주를 즐기는 샘만의 방법이다.

호주 관광청은 샘의 이야기가 호주에 대한 향수나, 호주 여행을 준비 중인 관광객들에게 알찬 여행 계획 백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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