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폐암, 아내 엄앵란 "나처럼 극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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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폐암, 아내 엄앵란 "나처럼 극복하길"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06.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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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폐암 3기 진단, 당분간 통원 치료 예정
신성일 폐암 진단 받아. 사진 /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화면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신성일 폐암

국민 원로배우 신성일(80)이 폐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복수의 언론은 신성일이 최근 기침이 심해 지난 26일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 1개의 종양이 발견되는 등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병원 측은 당장 수술보다는 방사선과 항암 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성일은 방사선 치료에 들어갔으며 당분간 통원 치료에 전념한다.

아내 엄앵란(배우)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편이 폐암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의사들이 남편이 삶의 의지가 강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있다. 내가 유방암을 극복했듯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쾌유를 기원했다..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각종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영화상을 휩쓸었다. 깊이 있는 연기와 중후한 마스크로 한국의 알랭 드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 배우로 발돋움한 신성일은 배우 엄앵란과 결혼, 원조 스타 부부로 숱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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