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단기 출장자와 개별 여행객을 포함해 그 어느 때 보다 혼자 여행 하는 사람(이하, 혼행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이에서도 떠오르는 여행지는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1인 여행자 대상으로 집계한 도시별 숙소 예약율 상승치를 토대로 혼행족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10곳을 발표했다. 인기 여행지는 칸쿤, 호치민 시티, 쾰른를 포함해 한국 부산도 포함됐다.
칸쿤이 170%의 숙소 예약율 상승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호치민(146%), 쾰른(142%), 플라야 델 카르멘(141%), 요하네스버그(135%)가 TOP5를 기록했다.
6위는 상파울루(128%), 7위 오클랜드(114%), 8위 멕시코 시티(109%), 9위 샬럿(106%), 10위 부산(103%) 순이다.
특히 멕시코는 TOP10 안에 무려 3개의 도시가 자리하며 혼행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가가 됐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여행자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비앤비가 선보이는 경험 여행인 트립 서비스 런칭 후에는 혼행족들이 새로운 여행지에서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색다른 경험을 하기가 쉬워졌다. 에어비앤비의 트립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경험과 열정, 관심 등을 토대로 한 활동이다.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거나 일반적으로 할 수 없던 활동을 선보이고, 기존에는 찾기 힘든 장소와 특정 분야에 있어 수준 높은 커뮤니티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트립을 예약하는 혼행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에어비앤비는 혼행족에게 인기 있는 도시별 트립을 소개하며, 실제로 이용한 게스트의 소감을 공개했다.
대부분의 인기 도시에서는 기술을 배우거나 음식을 맛보고, 독특한 문화 체험에 참가하는 혼행족이 많았다. 특히 혼행족이 가장 많이 예약하는 트립에는 요리 배우기와 서핑 레슨, 공예 워크숍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