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6월이 부른다’ 속초 주말여행...속초대게 맛집 찾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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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6월이 부른다’ 속초 주말여행...속초대게 맛집 찾아 ‘1박2일’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6.1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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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루어지는 갯마을서 찰칵...얘깃거리 있는 속초여행
연인들끼리 간다면 의미 있는 곳들이 따로 있다. 그 중 하나가 인어연인상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6월의 주말이다. 초여름을 맞이한 전국 산하는 여행객들로 붐빈다. 일상을 벗어나서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강원도 속초여행을 생각해 보자.

국민관광지 속초는 영금정과 등대전망대 설악산, 영랑호 청초호 등 관광자원이 다채롭다. 많은 여행지가 있지만 연인들끼리 간다면 의미 있는 곳들이 따로 있다. 그 중 하나가 인어연인상이다.

야간에 가볼만한 명소 한 곳을 꼽는다면 설악&금강대교가 있다. 속초항 관광선 부두와 이어지는 1백30미터 대형 아치교는 새로운 속초 명물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설악산입구 내물치라는 해변 마을이 있던 곳에 이 사랑의 인어상이 조성되어  파도와 어우러진다. 지금은 설악 해맞이 공원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인어여인상은 실제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조성되었다.

물질하며 살던 한 처녀가 고기잡이 총각이 결혼을 약속했다. 고기잡이를 나갔던 총각은 풍랑을 만나 결국 돌아오지 못했고  갯바위에 앉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던 처녀도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국민관광지 속초는 영금정과 등대전망대 설악산, 영랑호 청초호 등 관광자원이 다채롭다. 사진은 영금정. 사진/ 속초시청

그들의 사랑을 위해 마을 사람들은 조형물을 세웠는데 그 조형물이 인어여인상이다. 여행자들을 중심으로  ‘사랑이 이루어지는 바닷가 마을’로 알려지면서 연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달 밝은 밤 적막할 땐 이들의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얘기가 전설처럼 전해온다.

야간에 가볼만한 명소 한 곳을 꼽는다면 설악&금강대교가 있다. 속초항 관광선 부두와 이어지는 1백30미터 대형 아치교는 새로운 속초 명물이다. 야간에 다채로운 빛으로 조명을 받으므로 촬영의 명소다. 오징어 잡이배 불빛과 어우러지면 더욱 환상적이다.

속초맛집 1층 수족관에는 게들이 가득 담겨있다. 게찜 요리 재료로 선택을 받은 게는 찜통으로 들어가 익혀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야간 데이트코스라면 청초호호수공원 엑스포 광장도 빼놓을 수 없다. 74미터의 높이의 전망타워에서 바라보는 속초 시내가 환상적이다. 청초호 주변에 자리 잡은 타워는 자연, 환경, 관광을 모티브로 전설되었다. 이 전망대에 오르면 설악산 달마봉, 울산바위, 대청봉과 속초시 경관이 발아래 펼쳐진다.

속초의 대포항은 대게 요리를 맛보고 싶을 때 찾아갈만 하다. 대게요리는 속초의 상징적인 요리라고 할 수 있다. 대포항에서 꼭 찾아갈만한 대게맛집이라면 대포대게회직판장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 이 ‘대포대게회직판장’은 속초맛집 대포항맛집이란 별칭으로 불리며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 인기요인 중 하나는 신선한 대게를 속초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는 점에 있다. 이 속초맛집이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이유는 주인이 직접 조업하는 선주이기 때문이다.

‘대포대게회직판장’은 속초맛집 대포항맛집이란 별칭으로 불리며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국내산 대게를 쓰고 국내에서 나지 않는 로브스터나 털게 등은 직접 수입해 중간 유통과정을 지워 가격을 낮추었다. 여행객들은 이집을 대포대게회직판장라는 상호명보다 속초대게맛집, 속초대포항맛집 또는 강원도 속초맛집 등 별칭으로 이집을 인지한다.

이 속초맛집 1층 수족관에는 대게들이 가득 담겨있다. 대게찜 요리 재료로 선택을 받은 게는 찜통으로 들어가 익혀진다. 고객들은 게요리가 완성되는 동안 2, 3층의 홀에서 곁들이 찬을 맛보게 된다.

속초 대포대게맛집 대포대게회직판장은 곁들이 찬을 무한리필로 갖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새우, 소라, 게 튀김, 순대, 샐러드 등 곁들이찬의 종류는 다양하다.

속초 대포대게맛집 대포대게회직판장은 곁들이 찬을 무한리필로 갖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고객이 곁들이 찬을 즐기는 동안 붉은 색으로 익혀낸 게찜이 상에 오른다. 먹기 좋게 잘 손질한 게찜은 입안 가득 바다의 향기를 전해온다. 잠자던 미각세포를 일깨우며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게살을 맛보는 것으로 속초 미각여행이 정점에 오른다.  

고소한 내장에 밥을 비벼낸 게딱지 볶음밥과 게 라면까지 먹다보면 속초로 떠나는 미각투어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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