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건대입구역은 인구 유동성이 높은 지역이다. 건국대학교 캠퍼스의 일감호가 있고 또 능동에는 어린이 대공원이 있다. 어린이 대공원은 가족의 달에 어린이와 함께 가족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이다.

가족단위 뿐 아니라 연인들도 즐겨 찾는다. 주요 볼거리는 동물나라, 놀이동산, 자연나라로 대별할 수 있다. 동물나라에는 4천여 마리의 동물들이 있다.

코뿔소, 캥거루, 얼룩말 등은 물론이고 침팬지와 일본원숭이 등을 구경하며 즐거워하는 어린 관객들의 미소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사자 등 맹수마을도 있는가 하면 미어캣, 프레리독, 왈라루, 사막여우, 스컹크 등이 있는 꼬마 동물 마을까지 아기자기한 구성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사슴마을, 들새마을, 열대 동물관 등이 있어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자연나라의 식물원에는 66종의 야생화가 전시되어 있다. 생태연못에는 해오라기, 고방오리, 백로 등이 헤엄친다. 그 옆에 전래동화마을에서는 '햇님달님', '선녀와 나무꾼' 등의 전래동화 조형물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산책로를 따라가면 장승촌, 텃밭 체험을 할 수 있는 텃밭도 있다. 또 재미나라의 놀이동산에서는 슈퍼바이킹, 드롭타워, 범퍼카, 하늘열차, 웨이브스윙, 후룸라이더, 패밀리코스타 유령의 집도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 뿐 아니라 연인들의 주말하루를 보내기에 제격인 곳이다. 즐긴 후에는 건대입구역 2번 출구에는 5분 정도 걸어가면 스시오 건대점이다. ‘스시오’는 스시 롤이 메인 메뉴다.

고객은 테이블에 앉아서 레일을 타고 도는 메뉴를 선택해 즐기면 된다. 회전초밥 메뉴는 신선한 제철 생선과 새우 등이 재료로 만든 20가지다. 이들 메뉴를 건대 맛집 ‘스시오’에서는 고정된 요금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일반 초밥 집에서 생각 없이 먹다보면 4~5만원이 나오는 것과 비교해 볼 때 크게 유리하다. 다양한 재료의 샐러드와 분식 튀김류를 맘껏 즐기고 커피 아이스크림 등 후식 메뉴까지 부담 없이 맛보게 된다.

단체석은 4인까지며 그 이상의 인원은 따로 앉아야 한다. 대개 연인들이나 데이트 족들이 주 고객이지만 혼밥족들도 즐겨 찾는다. 인테리어는 블랙컨테이너라는 콘셉트를 적용함으로써 모던한 블랙 톤으로 깔끔하다.

주중과 달리 주말에는 줄을 서야할 정도이므로 예약을 받지 않으며 주차도 지원하지 않으므로 마음 편하게 식사하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50분에 시작해 저녁 10시에 문을 닫는다. 점심메뉴가 14900원, 저녁시간에는 17900 원이다. 매장 오픈 후 12시 전에 들어오면 천원이 할인된다.

젊은 층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런치가 깔끔하고 색감이 뛰어나다면 포만감을 주는 저녁메뉴는 정통 초밥류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