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명동에도 등장한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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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명동에도 등장한 마스크
  • 이상엽
  • 승인 2015.06.02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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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명동 거리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사진/ 이상엽 기자
2일 명동 거리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사진/ 이상엽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이상엽 기자  ‘유커들의 쇼핑 거리’ 명동마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가 밀려왔다.

2일 명동 거리는 예전처럼 중국인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러나 국내서 메르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쇼핑을 나서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이 쇼핑 후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잠깐의 휴식이라도 마스크는 벗지 않았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걷고 있는 쇼핑객.

삼삼오오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한 방송사의 취재현장. 마스크를 착용한 외국인 관광객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명동 거리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지는 않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많았다. 반면, 명동서 영업하는 직원 등 내국인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한편 메르스로 인해 사망자 및 3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일부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메르스 상황 관리가 ‘비상체제’로 격상돼, 국내 여행업계의 타격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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