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봄맞이 가볼만한 곳 ...북면 온천 맛집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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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봄맞이 가볼만한 곳 ...북면 온천 맛집서 ‘마침표’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3.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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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에 몸 담그고 ‘봄맞이’ 생명 움트는 계절 속으로
봄맞이 여행객에게 가볼만한 곳 1순위로 꼽히는 온천여행지 중에 하나로 북면온천을 꼽을만하다. 사진/북면온천 맛집 북면서민갈비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조선의 태종이 목욕했던 마금산 자락의 북면 온천이 창원에 있다. 옛날부터 치료효과가 알려지면서 부울경 거주민들뿐 아니라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 온천여행지다.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는 이때 봄맞이 여행객에게 가볼만한 곳 1순위로 꼽히는 온천이다. 이 온천은 1918년 시추하면서 개발되었다. 1927년 경 마산 도립병원장이었던 도꾸나가, 해방 후 손진일씨가 인수해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1979년 2월 수온 55 ℃의 온천수맥이 터진 후 현재 부울경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인기를 누린다. 마금산 지하 200m 깊이에서 용출되는 온천수는 국내 유일의 약 알칼리성 식염천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면맛집의 대표메뉴 갈비탕은 수입 소갈비를 재료로 조리하는데 저렴한데다가 양이 푸짐해 인기다. 사진/ 북면온천 맛집 북면서민갈비

북면 온천은 부곡온천에서 남쪽으로 직선거리 9.5km 정도 떨어져 있다. 부곡온천의 명성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 수질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단골로 찾는 온천이다.

북면온천은 나트륨, 망간, 황산이온 등 20여 종의 광물질을 함유하여 피부병, 신경통, 관절염, 습진, 창상, 고혈압, 부인병에도 효과가 크다. 온천수를 마시면 간질환, 만성변비, 당뇨, 비만 을 치유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온천욕 후에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북면 맛집올 찾아가는 즐거움을 놓칠 수 없다. 바로 북면 서민갈비가 그 곳이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북면온천맛집 또는 장원북면맛집으로 더 잘 알려진 집다.

마금산 지하 200m 깊이에서 용출되는 온천. 국내 유일의 약 알칼리성 식염천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북면온천 맛집 북면서민갈비

이 북면맛집은 진품갈비, 산더미갈비탕, 물냉면 등의 메뉴를 내놓다. 대표메뉴 갈비탕은 수입 소갈비를 재료로 조리하는데 저렴한데다가 양이 푸짐해 인기다. ‘산더미갈비탕’ 메뉴는 이름 그대로 고기의 양이 산더미 같다.

양념갈비류는 대나무 숯에 초벌로 구워 내놓는데 두툼한 갈비의 식감이 입 안 가득 행복을 전해온다. 주인이 직접 만드는 양념은 달짝지근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양념갈비의 맛을 풍부하게 만든다. 밑반찬들도 갈비 맛을 돕는다.

놀이방을 갖추고 있어 어린애를 동반한 가족외식 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집이다. 사진/북면온천 맛집 북면서민갈비

케일장아찌, 마늘장아찌, 마늘쫑장아찌 등이 갈비와 환상적으로 어울린다. 빨간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데 이 또한 이 창원북면맛집의 특징이다. 돼지갈비는 수입산과 국내산을 모두 사용한다.

시원한 백김치, 짜지 않게 조리한 양념게장까지 맛보며 물냉면과 갈비의 조합이 오래도록 혀끝에 맴도는 뒷맛을 느껴보자.

뻥튀기 올린 아이스크림과 무제한 커피까지 내놓으며 고객의 마지막 입맛까지 책임진다. 이 북면맛집에서는 고기를 먹으면 샐러드 바가 무료다. 샐러드바의 채소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채워 놓는다.

북면맛집에서는 고기를 먹으면 샐러드 바가 무료다. 샐러드바의 채소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채워 놓는다. 사진/북면온천 맛집 북면서민갈비

창원북면맛집은 단체 고객들을 위한 룸이 많고 매장도 넓지만 저녁시각에 진행하는 생맥주 이벤트 등이 입소문이 나서 자리 잡기가 힘들 정도다.

넓은 주차장 옆에 축구장은 축구나 족구 야구까지 즐길 수 있어 단체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번 찾아오는 이들은 전경 좋고 공기가 맑은 널찍한 북면서민갈비에 누구나 매료되고 만다.

놀이방을 갖추고 있어 어린애를 동반한 가족외식 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집이다. 놀이방은 전면 유리로 되어 있고 테이블 앞쪽에 자리 잡아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며 가족이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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