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품은 산정 호수 산책하고...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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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 품은 산정 호수 산책하고...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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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 그림자 드리운 호수 변 따라 ‘힐링 트레킹’
깊은 산 속 맑은 계곡이 흐르는 절경 속에 조성한 어메이징파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안성맞춤의 여행코스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하루하루가 다르다. 봄이 지상으로 내려앉는 속도가 빨라지는 느낌이다. 이 봄 수도권 주민들에게 가볍게 하루 코스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로서 경기도 포천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40분 만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천혜의 포천 자연이 주말 드라이브 족들을 반긴다. 봄맞이 여행을 가족끼리 즐기려는 수도권 여행자 대부분은 먼 길보다는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

장거리 여행에 길이라도 막히면 주말여행을 나섰다가 오히려 더 피곤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기 때문이다. 이런 여행자들에게 권할만한 안성맞춤의 여행지는 포천이다. 포천의 매력은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즐길만한 여행 코스가 많다는 데 있다.

산성호수 둘레길. 포천의 매력은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즐길만한 여행 코스가 많다는 데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산정호수 둘레길 산책로에서는 포천 여행자들은 자연이 주는 혜택을 체험할 수 있다. 숲길과 호수를 아우르는 산책 코스는 환상적이다.

명성산 등 주변 산 그림자를 품은 호반은 한 폭의 그림 같다. 그 경관을 산책 코스 주변에 자리잡은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과 함께 하면 더욱 좋다.

산정호수 말고도 볼거리는 많다. 깊은 산 속 맑은 계곡이 흐르는 절경 속에 조성한 어메이징파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안성맞춤의 여행코스다.

두툼한 육질과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동갈비를 내놓는 포천 이동갈비 맛집이다. 사진/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

입구에 들어서면 긴 현수교 ‘서스펜션 브리지’가 반갑다. 현수교를 건너 만나는 과학관에서는 다양한 공학 기구를 체험하도록 되어 있다. 항공기, 자동차, 로봇 등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기 쉽게 전시해 아이들이 즐거운 곳이다.

포천 산정호수 인근 맛집으로 ‘우목정’ 유명하다. 두툼한 육질과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동갈비를 내놓는 포천 이동갈비 맛집이다. 넓은 규모의 실내와 야외 테라스를 갖추어 단체 모임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도 제격이다.

우목정은 정직한 이동갈비 맛집이다. 직접 개발한 소스를 통해 양념갈비를 재운 후 참숯불에 굽기 때문에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갈비 맛을 낸다. 품질 좋은 소고기만을 직접 손질한 후 제공해 고객 신뢰도가 높다.

직접 개발한 소스를 통해 양념갈비를 재운 후 참숯불에 굽기 때문에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갈비 맛을 낸다.사진/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의 또 다른 특징은 고기와 함께 내놓는 곁들이찬까지도 정성이 들어 있다는 점이다.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쌈 채소와 다양한 종류의 밑반찬에서 깊은 맛을 느껴보자.

이집이 포천맛집 또는 산정호수 맛집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동치미 국물과 파절임, 김치, 샐러드 등은 셀프 바를 통해 무한 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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