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마이스 “호텔이 좋을까, 크루즈가 좋을까” 홍콩관광청 ‘트래블 마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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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마이스 “호텔이 좋을까, 크루즈가 좋을까” 홍콩관광청 ‘트래블 마트’ 개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3.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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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부터 호텔, 크루즈, 행사장, 도시 투어까지 특별하게 모신다
우리 회사 마이스 “호텔이 좋을까, 크루즈가 좋을까” 홍콩관광청이 ‘트래블 마트’를 개최했다. 사진/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4일(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홍콩관광청 주최로 마이스 트래블 마트 및 기업 인센티브 세미나가 열렸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국제회의(Conference), 전시사업(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보통 기업 차원에서 떠나는 단체관광의 의미로 통용된다.

단체가 움직이다 보니 이동, 식사, 숙박, 엔터테인먼트 면에서 여건이 좋은 곳을 고를 수밖에 없는데 1990년 후반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컨벤션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동남아가 마이스 강국으로 떠올랐다.

트래블 마트에 참석한 드림 크루즈 한국사무소 김정은 과장(좌)은 "드림 크루즈는 홍콩을 모항으로 하는 2박과 5박 상품을 각각 출시해 선택지가 다양한 것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임요희 기자

그중 홍콩은 아시아의 중심으로 불릴 만큼 교통 여건이 좋은 데다 관광의 필수 요소인 식도락, 공연 문화가 발달해 마이스 개최지를 선택할 때 빠지지 않고 물망에 오르는 곳이다.

또한 대부분의 유명 호텔이 단체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환영 에스코트 서비스, 무료 문화공연, 무료 칵테일 리셉션을 제공해 최적의 마이스 환경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홍콩관광청은 마이스 전담부서를 두고 여행업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 인센티브 여행 참가자가 최고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떠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14일(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홍콩관광청 주최로 마이스 트래블 마트 및 기업 인센티브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 임요희 기자

홍콩은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온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매력 있는 도시다. 구룡반도 ‘침사추이’의 경우 디럭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기념품 쇼핑과 길거리 식문화가 발달해 최고의 도시 투어로 꼽힌다.

그런가 하면 홍콩 섬 ‘올드타운센트럴’은 홍콩 영화의 단골 촬영지로 세련되고 특색 있는 골목문화를 보여준다.

그밖에 마이스 참가자들이 선호하는 명소로 홍콩 디즈니랜드, 오션파크, 디스커버리 베이, 하버크루즈-보히니아, 점보킹덤, 마담투소 박물관, 옹핑360, 스카이100 전망대 등이 있다.

이번에 열린 홍콩 마이스 트래블 마트에는 프리퍼드 호텔을 비롯해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홍대 인디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사진/ 임요희 기자

이번에 열린 홍콩 마이스 트래블 마트에는 프리퍼드 호텔, 하버플라자 호텔, 케리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 리갈 호텔 등의 호텔 업체를 비롯해 빅버스 투어, 오션파크, 드림 크루즈,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 캐세이패시픽 항공까지 총 10개 업체가 참여, 저마다의 장점을 홍보했다.

특히 크루즈 업계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드림 크루즈의 경우 홍콩 시내투어와 크루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상담 대기자가 길었다.

드림크루즈가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진 '조니워커하우스'. 실내외 공간에서 글로벌 친구들과 교제를 나누기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드림 크루즈 한국사무소 김정은 과장은 “한국 관광업계에서 크루즈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시대적인 흐름 덕도 크지만 드림 크루즈는 홍콩을 모항으로 하는 2박과 5박 상품을 각각 출시해 선택지가 다양한 것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늘 같은 지역, 비슷한 패턴의 행사는 많이 한 만큼 크루즈라는 테마가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또한 식사나 부대시설, 이동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비용도 생각보다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이 홍콩을 다녀가지만 크루즈로 경험하는 것에 대해 신비감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행사를 주최한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홍콩은 세계적인 미팅 시설, 다양한 호텔, 흥미로운 관광, 활기찬 문화를 갖춘 익사이팅한 마이스 개최지”임을 강조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홍콩은 세계적인 미팅 시설, 다양한 호텔, 흥미로운 관광, 활기찬 문화를 갖춘 익사이팅한 마이스 개최지”임을 강조하면서 “공항부터 호텔까지, 행사장에서 도시 투어에 이르기까지 행사 참가자를 위한 최고의 특전을 베풀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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