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평창올림픽 등 한국관광홍보 활동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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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평창올림픽 등 한국관광홍보 활동에 박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3.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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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강원도 주요 관광지 러시아 전역에 홍보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한국관광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 관광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박람회 참가, 방한시장 다변화 모색

우선 공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 이하 마타페어)에 참가해 한국관광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에서 총 30개 기관 및 업계에서 50여명이 참가하는데, 참가 지자체 수가 2016년 5개 지자체에서 금년에는 11개 지자체로 크게 증가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이 각 지자체들에게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공사는 참가 지자체들과 함께 아직 덜 알려진 지역관광지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말레이시아인에게 사랑받았던 한류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해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한편, 말레이시아에서는 2016년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구름이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이 반향을 일으켰으며, 최근에는 ‘도깨비’ 와 ‘사임당, 빛의 일기’ 등 한국 드라마가 지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러시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방한 전지훈련

또한 공사는 러시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한국을 방문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현지 적응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이스하키 선수 25명과 스탭 및 임원진 약 30명, 동행 취재 언론인 5명 등이 방한하는 이번 일정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빙상 경기장 사전 적응훈련이 주된 목적이다. 3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서는 러시아 대표팀과 한국 대표팀 간의 아이스하키 친선경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사는 러시아 국가대표팀 방한과 연계해 현지 유력매체를 초청,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및 서울,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러시아 전역에 홍보한다.

이들은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모습과 친선경기 취재 외에 서울의 남산골한옥마을, 명동, N서울타워, 강릉 오죽헌 등을 취재하고 3~4월중 TV, 인터넷, SNS를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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