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관광전, 올해 두 배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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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관광전, 올해 두 배로 커진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3.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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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국내여행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
제 32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2017)이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관광전시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모색한다. 사진/코트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1986년 이래 한국관광산업과 함께 해 온 한국국제관광전이 관광전시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모색한다.

제 32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2017)이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인바운드·아웃바운드·국내여행을 아우르는 한국국제관광전은 B2C 중심에 B2B를 보강한 관광박람회로서, 관광업계·유관기관 및 단체·학계 등 공급자와 일반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정보교류, 네트워크 확대,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상품을 팔고 사는 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한다.

조직위는 ‘2030년에는 ITB 등 세계적인 관광박람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장기 목표하에 여러 변화를 꾀하고 있다.

즉, 급변하는 관광산업 환경과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인 및 서비스 개선이나 공공성 확대와 같은 전시회 자체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단순 부스 판매에서 벗어나 전시참가업체들의 사업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함으로써 한국국제관광전만의 경쟁력을 키워 나아갈 예정이다.

조직위는 우선 2020년까지 한국국제관광전의 양적·질적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1단계 계획으로 금년에는 행사면적을 2배로 키우는 한편, 전시참가자들의 마케팅 활동을 온라인을 바탕으로 연중 지원한다.

코엑스 1층에 자리 잡은 전시장 A홀은 세계 70여개국과 국내관광지의 최신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관광홍보관으로 구성하고 B홀은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공간 중심의 특별기획관으로 꾸민다.

특히 B홀에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기획관에는 ASEAN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10개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음식축제관’, 일본·대만·인도네시아·스리랑카·터키·미국 등의 이름 난 온천들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스파관’, 마카오·멕시코·괌 등과 ‘한국 VR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VR관광 체험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만나보는 ‘평창동계올림픽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관들을 유치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함께 상상의 공간, 나만의 여행을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는 복합 여행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앞으로 조직위는 B홀에 체험 이외에도 문화·예술·레저·스포츠·교육·의료·농어촌·환경·복지·사회 등 관광 유관부문의 참여를 지속 확대해 타 부문과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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