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박2일 도깨비 방파제 ‘찰깍’ 주문진 맛집서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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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박2일 도깨비 방파제 ‘찰깍’ 주문진 맛집서 ‘방점’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3.0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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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항 찍고 드라이브...대게맛집 찾으면 미각여행 완성
도깨비를 촬영한 방파제는 찾기가 어렵지 않다. 줄을 선 인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강원도로 주말여행 1박 2일 드라이브 여행을 떠난다면 강릉만한 곳이 있을까? 도깨비 촬영지였던 방파제 하나 때문에 강릉 주문진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이 동해 먼 수평선을 향해 뻗어 있는 짧은 방파제를 찾아 주문진으로 떠나는 이유는 너무도 강렬했던 드라마의 여적이 뇌리에 남아 있어서다. 주문진 해변에는 방파제가 모두 4개다.

그러나 이 중에서 도깨비를 촬영한 방파제는 찾기가 어렵지 않다. 방파제 앞으로 줄을 선 인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모래사장에서 뻗어 나온 방파제 끝에 선 연인들은 드라마 주인공인 듯 드라마의 감동을 현장에서 체험한다.

많은 강릉 주문진 대게 맛집 중에서도 ‘대영유통’이 유명하다. 사진/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

동해의 파란 파도는 백사장으로 달려와 폭격하듯 방파제 주변을 백색의 포말로 도포한다. 동해 수평선에서 푸르스름한 색채는 해변에서 다시 백색의 함성을 준비하는 듯하다. 드라마의 강력한 감동은 평범한 방파제에 사람들이 줄을 서게 만들었다.

드라마 모래시계 때문에 한가한 정동진 갯마을을 불야성이 되었던 것과 오버랩 되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해변 앞에 서있는 TV 모양의 조형물에는 도깨비의 두 주인공이 만났던 장면이 담겨 있다.

방파제 구경이 끝나면 주문진 수산시장에 들려볼 일이다. 이 수산시장이 강릉에 방문한 여행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유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자연산 생선회와 멍게, 전복, 문어 등의 신선한 해산물이 맛볼 수 있어서다.

대영유통의 상차림. 라면과 고소한 내장에 비벼낸 게딱지 볶음밥까지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사진/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

구입한 횟감은 매장의 상차림을 통해 싱싱한 해산물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상가 건어물 가게에서는 강릉 주문진 특산물을 구입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징어와 멸치, 양미리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직접 보고 쇼핑해보자.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도깨비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주문진 맛집들도 덩달아 호황이다. 강릉 주문진은 동해에서 갓 잡아 올린 청정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 많다. 특별히 대게는 주문진에서 꼭 먹어야할 요리다.

주문진 수산시장 일대에서는 제철 맞은 대게를 맛보기 위한 여행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게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있고 어린아이에게도 좋은 영양 음식이라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

많은 강릉 주문진 대게 맛집 중에서도 ‘대영유통’이 유명하다. 여러 방송 매체에 소개가 되며 여행객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난 집이기 때문이다. 강릉 가볼만한곳으로도 손꼽히는 대영유통은 강릉여행의 필수 목적지다.

대게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

무엇보다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맛집인지라 가격이 저렴하다.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게를 맛볼 수 있고 깔끔하고 정갈한 곁들이 찬까지 푸짐하게 제공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장 앞 수조에서 원하는 종류의 게를 보고 선택하면 찜기에 맛깔스럽게 쪄낸다. 먹기 좋게 손질까지 해 제공되므로 편안하게 게찜을 맛볼 수 있다.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라면과 고소한 내장에 비벼낸 게딱지 볶음밥까지 별미로 즐기고 싶다면 네비에 강릉 주문진 대게맛집 대영유통을 찍어놓고 여행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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