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멕시코, 3500만 명이 다녀갔다
상태바
지난해 멕시코, 3500만 명이 다녀갔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3.03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문객 증가로 인해 항공사들의 사업 성장 기회 생겨
2016년에 멕시코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5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멕시코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멕시코 관광청은 2016년에 멕시코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2015년 대비 9퍼센트 증가한 수치로 2017년 1월 세계관광협회(UNWTO)가 보고한 전 세계 관광 산업 평균 성장률인 3.9퍼센트의 두 배에 달한다. 이 중 한국 관광객은 6만 370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 관광객의 지출액도 10.4퍼센트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럭셔리 여행 상품 개발 및 다양한 관광지에 대한 관심도 증가, 멕시코 음식과 공예품 및 쇼핑 관광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멕시코의 연결 항공편을 지속적으로 증대한 결과 항공기를 이용해 멕시코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10.7 퍼센트 증가했다. 신규 항공편, 기존 노선의 항공편수 증대 및 최신 항공기 도입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로우르데스 베르오 멕시코 관광청 CEO는 “멕시코의 지속적이며 빠른 성장은 관광 상품의 품질 향상과 다양성 추구 등 국내외 관광산업에 전반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며 “2017년에도 관광산업 분야의 성과를 내기 위한 계획을 실행 중이며 앞으로도 멕시코 여행객들의 재방문률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 관광청이 진행한 소비자 실태 조사에 의하면 멕시코 방문객의 94퍼센트 이상이 “기대 이상의 경험을 했다”고 답했으며, 86퍼센트는 “향후 6개월 내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