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길서 고려궁지 만나고 강화도 맛집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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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길서 고려궁지 만나고 강화도 맛집서 ‘냠냠’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1.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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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영원한 주말 여행지.., 자연과 역사 ‘풍성’
강화군 강화면 관청리의 고려궁지는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수도를 송도에서 강화로 옮기면서 궁궐을 건설했던 자리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 최승언 기자] 가족, 연인, 친구, 소중한 사람들과 여행을 떠나 새로운 기분으로 충전하고 하고 싶은 때다.

수도권에서 주말나들이로 갈만한 곳이 없을까? 여러 곳을 저울질하게 되지만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이 아름다운 곳을 선택하게 된다. 바다 풍광과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간직한 강화도를 고려해보자.

강화도가 여행객들 사이에서 주말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있다. 지리적으로 왕궁과 가까워 역사적 유적이 풍부하고 섬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자연경관이 평가를 받는다. 강화도의 주요 관광명소와 자연경관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나들길을 산책해 보는 것으로 강화도 여행을 즐길 것을 권한다.

유적지가 많은 강화도. 강화향교 성공회 강화성당 등 강화도 내의 주요 문화 유적지도 만날 수 있다. 사진/ 강화도 맛집 보광호

도보길과 자전거길 등 19개 코스의 나들길은 취향에 맞게 산책을 즐기며 경관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강화 나들길 중에서도 제1코스에 해당하는 강화도 고려궁지를 만나보자.

강화군 강화면 관청리의 고려궁지는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수도를 송도에서 강화로 옮기면서 궁궐을 건설했던 자리다. 1232년부터 다시 환도하는 1270년까지 39년 동안의 고려궁궐이 이곳에 있었다.

강화도의 고려궁궐은 송도의 궁궐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궁궐 뒷산의 이름까지도 ‘송악’이라 했을 만큼 닮은꼴로 조성했었다.

강화도맛집 보광호의 진정한 메뉴는 꽃게탕과 해물 조개찜이다. 겨울철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먹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게 된다. 사진/ 강화맛집 보광호

이후 조선시대의 건물인 승평문과 이방청, 종각, 외규장각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이곳에 들어섰다. 강화향교 성공회 강화성당 등 강화도 내의 주요 문화 유적지도 만날 수 있다.

강화 나들길 산책 후에는 맛있는 식사 즐길만한 강화도 맛집을 빼놓지 말자. 강화도맛집으로는 ‘보광호’가 유명하다. 현지 주민들뿐 아니라 여행객들에 입소문이 난 집이다.

이 강화도맛집이 유명한 것은 서해에서 직접 잡은 해산물과 생선회 요리를 탁월한 솜씨로 조리하기 때문이다. 자연산 회의 신선한 맛에만 감탄하고 있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 강화 맛집의 진정한 메뉴는 꽃게탕과 해물 조개찜이다. 겨울철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먹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게 된다. 커다란 냄비에 많은 양의 해산물과 조개가 담아 선보이는 요리는 그냥 환상적이다.

해산물 모둠과 대하구이, 오디 장어구이, 꽃게찜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입맛에 맞게 다양한 메뉴를 골라 세트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사진/광화도맛집 보광호

이 강화도 맛집에서 해물 조개찜 외에도 제철 꽃게가 통째로 들어간 꽃게탕이 있다. 꽃게탕을 주문하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강화도 겨울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이외에도 보광호에서는 해산물 모둠과 대하구이, 오디 장어구이, 꽃게찜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입맛에 맞게 다양한 메뉴를 골라 세트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강화도 맛집 ‘보광호’의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과 신선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서해로 나가 신선한 해산물을 조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광호는 넓은 홀을 갖추고 가족 단위 고객을 맞이한다. 어린이 놀이방을 조성해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강화 맛집은 이번주말에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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