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저렴하게 겨울방학을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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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저렴하게 겨울방학을 보내는 방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1.1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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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스키캠프, 야간 개장 미술관 등 다양
겨울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스키캠프가 열린다. 장소는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 기간은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1·2기 총 2회, 250명을 모집한다. 사진/ 웰리힐리파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추운 날씨로 방안에만 있기 쉬운 요즘,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 무료 스키캠프 모집

어린이 무료 스키캠프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1박 2일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2박 3일 일정으로 늘려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스키캠프가 열린다. 장소는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 기간은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1·2기 총 2회, 250명을 모집한다.

어린이 무료 스키캠프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1박 2일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2박 3일 일정으로 늘려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1월 12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기간 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1회차 120명, 2회차 130명이며 초등학교 4·5·6학년으로 기초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자녀이어야 한다. 1회차는 22일~24일까지, 2회차는 24일~26일까지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작년에 참가했던 어린이들은 신청이 제한(2년 연속 참가제한)되고 취약계층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 스키강습, 슬로프 이용료, 숙박비 등은 전액 무료이며. 참가가 확정된 어린이 가정에는 차량 탑승 장소 등이 문자로 안내된다.

야간 개장하는 미술관도 좋은 선택

‘뮤지엄 나이트’는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문화향유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마지막주 수요일 미술관 야간개장시간(오후 7시~10시)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밤의 미술관 또한 저렴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매월 둘째·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밤 10시까지 미술관의 불이 활짝 켜진다.

‘뮤지엄 나이트’는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문화향유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마지막주 수요일 미술관 야간개장시간(오후 7시~10시)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의 전시를 선정하여 매달 해당 전시와 관련한 문화행사, 프로그램, 이벤트 등이 열린다.

1월의 전시는 SeMA Gold ‘X: 1990년대 한국미술’전이다. 뮤직디렉터 형성민이 전시를 음악으로 풀어 소개하며, 1990년대 한국의 미술계를 조망한 전시와 당시 대중음악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선곡했다. 11일과 25일 오후 7시~10시, 신분증을 맡기면 미술관 로비에서 헤드셋과 오디오가이드를 빌릴 수 있다.

25일에는 특별한 영화 상영도 진행한다. 세계적인 여성 미술 컬렉터인 페기 구겐하임을 담은 2월 개봉 예정작 ‘페기 구겐하임: 아트 애딕트’의 특별 시사회가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이메일로 사전 신청해야 하며, 1월 10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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