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올림픽 수송은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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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올림픽 수송은 KTX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2.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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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
코레일은 28일 오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형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왼쪽 다섯 번째)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양해각서(MOU)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코레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선수 및 관계자와 관람객은 KTX로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28일 오후 서울 사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형구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홍순만 코레일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와 코레일은 △동계 올림픽 특별교통대책 수립 및 시행 협력 △첨단 철도교통기술 활용 및 홍보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력지원 및 정보공유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약 5만 명에 달하는 선수 및 임원과 1일 약 1만 9000명의 관람객의 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2017년 말 원강선(원주~강릉)이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약 2시간 안에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역, 청량리역, 상봉역 등에서 총 51회의 KTX가 운행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원강선의 체계적인 운영준비를 위한 T/F팀도 이달 말 발족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강원권 철도 수요 확대를 위한 연계수송 체계 구축 및 관광 거점화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가적인 행사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코레일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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