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관광전, 60개 나라 문화를 한 곳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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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관광전, 60개 나라 문화를 한 곳에서 만나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6.0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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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똑똑한 세계여행, 코트파로 떠나자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의 막이 올랐다. 한국국제관광전은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펼쳐진다. 사진/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오랫동안 기다렸다. 여행의 모든 것,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의 막이 올랐다. 코트파(KOTFACompany Limited)에서 주관하고,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한국국제관광전이 오늘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펼쳐진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중국 등 60개국 500개 기관 및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코트파 행사는 여행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국내 최대 관광 관련 행사다.

전시홀에는 국내외 여행지를 전시하는 관광홍보관, 여행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특별상품 판매관, 각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전통문화 체험관, 특별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트랜드 관광관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국가인 자메이카가 올해 처음으로 참가,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자연 풍광과 레저 여행지를 공개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 때마다 큰 인기를 끌어온 터키, 멕시코의 경우 새로운 여행지를 추가함으로 우리 내부에서 꿈틀거리는 모험 본능을 일깨웠다.

중남미 국가인 자메이카가 올해 처음으로 참가,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자연풍광과 레저 여행지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임요희 기자

올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트래블쿱(Travel Coop)에서 준비한 SIT(특수목적관광) 코너다. SIT란 트래킹, 캠핑카 투어, 오로라 투어, 라틴음악 투어, 미식 투어, 성지순례 등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관광시장의 최신 동향을 반영한 트래블쿱의 야심작이다.

한국여행업 협동조합 소속 20개 여행사가 회원으로 있는 트래블쿱은 고객의 니즈에 발맞추기 위해 꾸준히 상품개발에 매진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한국 여행업 협동조합의 트래블쿱에서 준비한 SIT(특수목적관광) 코너다. 사진/임요희 기자

트래블쿱이 들고나온 또 하나의 선물은 스페인, 아프리카, 중국 등 16개 지역의 테마 여행 정보다. 이 설명회에서는 해외 캠핑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해 캠핑카 렌트에서부터 도보 여행지를 샅샅이 소개하고 있다.

장거리 비행과 고가의 비용으로 인해 우리에게는 멀게 느껴지는 나라인 중남미와 아프리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면 결심이 더욱 쉬워질 듯하다.

세계 각국의 여행 정보 외에도 각 지역의 특산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리미엄 커피 투어 존’에서는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이 참가하여 커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임요희기자

‘KOTFA 2016’은 세계 각국의 여행 정보 외에도 각 지역의 특산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한 ‘프리미엄 커피 투어 존’에서는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이 참가하여 커피의 진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국내외 커피 애호가를 비롯해 바리스타에게 강추인 코너.

그밖에 조직위는 기후변화라는 사회적 이슈에 동참하기 위해 전시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의 하나로 에코백을 지참한 관람객에게 에코 물병을 증정한다. 또한, 대한항공 항공권을 비롯하여 1억 원 상당의 경품 추첨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리스관광청도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임요희 기자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60개국 관광청 대표, 각국 대사, 업계 대표 및 지자체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테이프 커팅에 나선 신중목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회장은 “최근 범람하는 온·오프 라인 여행박람회 중에서도 각종 기구와 민관 협력의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는 박람회는 코트파가 유일하다”며 “한국국제관광전 전시장을 방문하여 최고의 여행 체험을 하시기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전시홀에는 국내외 여행지를 전시하는 관광홍보관, 여행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특별상품 판매관, 각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전통문화 체험관, 특별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트랜드 관광관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이번 31회 행사는 52개국이 참가한 작년에 비해 8개국이 늘어난 60개국 참가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재) 한국방문위원회, 대한항공이 공동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소인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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