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코사무이는 섬을 둘러쌓고 있는 바다는 각기 다른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활기찬 여행을 원하면 차웽비치, 야시장을 즐기고 싶다면 보풋비치를 선택하는 것이 제격이다. 하지만 생에 한 번뿐인 허니문 여행으로 조용히 낭만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라마이비치를 추천한다.

사무이 공항에서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푸른 바다 앞에 자리 잡은 인상적인 리조트가 있다. 바로 차웽과 라마이 비치 사이의 위치한 램난 비치 앞에 있는 ‘실라바디’ 리조트이다. 이 리조트는 '아름다운 바위'라는 의미를 지니는데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실라바디 리조트는 총 36개의 디럭스룸과 19개의 풀빌라로 이뤄져 있다. 각 빌라에는 대형 욕조 및 샤워시설, 야외 레인샤워시설, 미니바, 안전금고와 커피포트, 야외데이베드, TV&DVD 플레이어, 거실 쇼파베드, 드레싱 테이블 등 최신식 시설이 완비돼 있다.

또한 이곳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이에 맞게 리조트 모든 빌라는 원목을 주요소재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빌라 내부 가구까지 티크재 원목으로 제작됐다.

실라바디 리조트에서는 세 가지 유형의 빌라를 만나볼 수 있다. 파라노믹 풀빌라는 이 중 유일하게 숲 속을 즐길 수 있는 빌라이다. 개인 테라스가 열대정원처럼 구성돼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테라스에서 바다가 보여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션 프론트 풀빌라와 오션 프론트 듀플렉스 풀빌라는 바다 옆에 위치해 있다. 다른 리조트들과 다르게 이곳의 오션 프론트는 바다와 인접한 것이 아닌 바로 그 옆이나 위에 지어졌다. 때문에 바다를 바라보는 것을 뿐만 아니라 빌라 밖으로 나간다면 언제든 바다를 직접 즐길 수 있다.

실라바디 리조트는 식당마저 다른 곳과 차이가 난다. 특히 이곳의 메인 레스토랑인 ‘he Height Restaurant’에서는 바다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 셀력션을 갖추고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둘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다면 In-Room Dining을 24시간 실시하고 있어 빌라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최근에 신관에 지어져 새로운 시설이 개장됐다. 그중에 돋보이는 것이 썬문스타바와 공용수영장이다. 썬문스타바는 저녁에 개장하는 호텔 내부 바로 바다 위에 떠 있는 달의 경치를 볼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음악과 다양한 조명이 더해서 더욱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신혼부부에게 적극 추천하는 장소이다.

공용수영장은 끝없는 바다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지어졌다. 때문에 일몰 때 이곳을 방문한다면 끝없는 바다를 물들이는 붉은 태양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 스파, 마사지 샵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자세한 내용은 허니문 리조트 홈페이지(http://www.honeymoonres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한항공으로 출발하는 4박 6일 코사무이 실라바디 리조트 이용 가격(1인 기준)은 파노라믹 풀빌라 209만원, 오션 프론트 풀빌라 219만원, 오션 프론트 듀플렉스 풀빌라 224만원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