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방송 내용에 누리꾼 궁금증 폭발.

[트래블바이크뉴스] 북한이 준 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따라 우리 군도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21일 국방부 전국 작전지휘관 회의를 통해 "북한이 22일 오후 5시 이후 어떤 방식으로든 도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히며 추가도발 시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북한은 20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준 전시상태로 변경, 48시간 내 대북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무력시위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통 대북방송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우월성, 북한 3대 독재 세습 등 무거운 내용이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날씨, 지구촌 소식, 스포츠, 음악 등 알차고도 활기찬 내용을 자주 보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방송의 패널로 출연한 탈북자는 증언을 통해 "즐거운 방송이 막 나온다"며 "보통 접할 수 없는 소식들이 막 쏟아져 나오니까 거기에 많이 흔들리고, 탈북까지 이르게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대북방송 내용에 관심을 보인 누리꾼들은 "대북방송 내용, 정말 궁금하다" "대북방송 내용, 요새는 주제가 가벼워졌다고 하는데" "대북방송 내용, 솔깃하니 북한이 과민반응 보이지" "대북방송 내용, 정말 마법의 방송이구나" "대북방송 내용, 심리전에서 가장 효율적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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