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도시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가 한층 편리한 도시 관광 시대를 열었다.
새롭게 도입된 ‘KK 합온합오프(Hop On Hop Off)’ 시티투어버스가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하며, 여행객들은 하루 동안 정해진 노선을 따라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도시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이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는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코타키나발루 도심과 해안을 잇는 관광 동선을 한층 효율적으로 설계했다. 남중국해의 탁 트인 해안선과 도심의 활기찬 풍경을 오픈 탑(Open-top) 버스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 지원 오디오 가이드와 현장 어시스턴트 동승
차량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탑재돼, 도시의 역사·문화·생활 이야기를 들으며 여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탑승객의 QR 코드 인증 및 안내를 담당하는 투어 어시스턴트가 함께 타 현장 지원을 제공한다.
17개 명소를 잇는 단일 순환 루트

버스 노선은 코타키나발루 중앙역(KK Central)과 앳킨슨 시계탑(Atkinson Clock Tower)을 기점으로, 도심과 해안의 대표 명소 17곳을 연결한다.
시티투어 코스는 쇼핑, 문화, 자연, 미식 체험까지 아우르는 구성으로 여행자의 다양한 목적을 충족시킨다.
주요 정류장은
리조트 지역: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퍼시픽 수트라 호텔 ▲ 쇼핑 명소: 오셔너스 워터프런트 몰, 핸디 크래프트 마켓, 수리아 사바 쇼핑몰 ▲ 문화·자연 관광지: 툰 무스타파 타워, 코타키나발루 시티 모스크, 사바 주립박물관, 탄중아루 비치 등이다.
자유로운 승하차, QR 인증과 손목밴드로 간편하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버스는 약 50~6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된다. 마지막 버스는 출발지 기준 오후 3시에 출발하므로 이용 전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탑승권은 1일 이용권(1-Day Pass) 형태로, 구매 후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QR 코드 인증과 함께 발급되는 손목밴드를 착용하면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요금은 외국인 기준 1인당 45링깃이다.
“코타키나발루 관광의 새로운 플랫폼”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카밀리아 하니 압둘 할림(Kamilia Hani Abdul Halim) 소장은 “KK 합온합오프 시티투어버스는 코타키나발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효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 플랫폼”이라며 “편리성과 관광 체험성을 동시에 갖춘 도시형 관광 상품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