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코관광청, 서울·부산서 로드쇼 개최…북모라비아의 숨은 매력 본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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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체코관광청, 서울·부산서 로드쇼 개최…북모라비아의 숨은 매력 본격 소개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5.10.2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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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자연·미식 결합한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
체코관광청은 북모라비아 지역의 관광 잠재력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로드쇼 ‘VISIT CZECHIA 2025 – Discover North Moravia’를 개최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체코관광청은 북모라비아 지역의 관광 잠재력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로드쇼 ‘VISIT CZECHIA 2025 – Discover North Moravia’를 개최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체코관광청이 북모라비아 지역의 관광 잠재력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로드쇼 ‘VISIT CZECHIA 2025 – Discover North Moravi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7일 서울 풀만 앰배서더 호텔을 시작으로, 29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이어진다.

이번 로드쇼에는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공화국 대사, 디타 코르차크 모라비아 실레지아 관광청 마케팅 매니저 등 체코 관광 관계자들과 국내 여행사, 언론, 관광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체코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반 얀차렉 대사는 환영사에서 “북모라비아는 한국에 대한 친숙도가 높으며, 특히 체코 최고 수준의 골프 인프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목적지”라고 소개했다. 사진/김효설 기
이반 얀차렉 대사는 환영사에서 “북모라비아는 한국에 대한 친숙도가 높으며, 특히 체코 최고 수준의 골프 인프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목적지”라고 소개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반 얀차렉 대사는 환영사에서 “북모라비아는 120만 명이 거주하는 역사 깊은 지역으로, 4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어 현지에서도 한국에 대한 친숙도가 높다”라며 “특히 체코 최고 수준의 골프 인프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목적지”라고 소개했다.

체코 동북부에 있는 북모라비아 지역은 프라하에서 기차로 약 3시간 30분 거리로, 폴란드 크라쿠프와 브로츠와프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다. 중앙유럽 여행의 거점으로 손꼽히는 오스트라바(Ostrava)는 과거 산업도시에서 문화·교육·이벤트 중심지로 탈바꿈하며 체코 내 네 번째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로 성장했다.

북모라비아의 대표 관광지인 베스키디(Beskydy) 산맥은 장엄한 자연경관과 전통 목조건축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특히 푸스테브니(Pustevny)에는 ‘슬라브의 가우디’로 불리는 건축가 두샨 유르코비치(Dušan Jurkovič)가 설계한 마멘카(Maměnka)와 리부신(Libušín) 산장이 자리해 민속 아르누보(Folk Art Nouveau) 양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 지역은 또한 슬라브 신화 속 태양신 이름을 딴 라데가스트(Radegast) 맥주의 상징적인 동상으로도 유명하다.

체코관광청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골프 관광을 새로운 핵심 테마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사진/체코관광청
체코관광청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골프 관광을 새로운 핵심 테마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사진/체코관광청

체코관광청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골프 관광을 새로운 핵심 테마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체코에는 현재 108개의 골프 코스가 운영 중이며, 북모라비아 지역은 특히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자연경관을 갖춘 골프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베스키디 산맥에 있는 첼라드나(Čeladná) 골프 리조트는 52홀 규모의 체코 최대 골프장으로 PGA 대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실헤로비체(Šilheřovice) 골프장은 로스차일드 성의 정원 안에 조성돼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디타 코르차크 모라비아 실레지아 관광청 마케팅 매니저는 “북모라비아의 주요 골프장들은 서로 40분 거리 내에 있어 한 번의 여행으로 여러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라며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유럽식 골프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또한 풍부한 미식 자원으로도 유명하다. 프리데크-미스테크(Frýdek-Místek)의 꿀케이크 브랜드 말렌카(Marlenka)는 전 세계로 수출되는 체코 대표 디저트로, 최근 한국 카페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슈트람베르크(Štramberk)의 명물 ‘귀 모양 과자(Štramberské uši)는 전통과 유머가 담긴 지역 특산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코 대표 맥주 브랜드 부드바르(Budvar)도 함께 소개됐다. 부드바르 담당자는 “국영 브루어리에서 직접 운영하는 체코 유일의 국영 맥주 브랜드로, 체코인의 자부심이 담긴 제품”이라며 “재료 선별부터 양조 과정까지 모든 단계에서 최고 품질을 고수한다”라고 밝혔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올해 진행한 팸투어에서 한국 여행사들이 북모라비아 골프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올해 진행한 팸투어에서 한국 여행사들이 북모라비아 골프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올해 진행한 팸투어에서 한국 여행사들이 북모라비아 골프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라며 “골프뿐 아니라 프라하 등 주요 도시 관광을 결합한 복합 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체코는 중국·일본·태국 등 기존 골프 여행지와 차별화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유럽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자연·문화·골프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관광지로 북모라비아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체코관광청은 오는 29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동일한 로드쇼를 이어가며, 한국 여행업계와 B2B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상품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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