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마카오/ 김효설 기자]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의 복합 리조트 단지에 새로운 랜드마크 ‘런더너® 마카오’가 지난 5월 25일 문을 열고 ‘그랜드 셀러브레이션’을 개최했다.
마카오 정부 고위 관료, 기업 관계자, 언론, VIP 게스트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여정의 시작’이란 주제로 코타이 스트립에서 새로운 시작을 런더너® 마카오의 재개관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Cotai Strip)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런더너 ® 마카오(The Londoner® Macao)가 ‘여정의 시작(The Journey Begins)’이란 주제로 지난 25일 기념행사인 ‘그랜드 셀러브레이션’을 개최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 유명 인사와 VIP를 맞이하는 레드 카펫 행사가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영국 축구의 아이콘이자 샌즈 글로벌 홍보대사인 데이비드 베컴을 비롯해 마카오의 고위 정부 관료 및 기업 관계자들이 귀빈으로 참석했다.
런더너 아레나에서 열린 그랜드 셀러브레이션 갈라 디너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 홍콩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G.E.M과 중국의 유명 뮤지컬 배우이자 성악가인 아양가(Ayanga)가 참석하여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서 “비 마이 게스트(Be My Guest)”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영국의 전설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제이미 컬럼(Jamie Cullum)의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회장이자 CEO인 로버트 G골드스타인(Robert G. Goldstein)은 “이번 그랜드 셀러브레이션은 코타이 스트립 지역을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행지로 만들고자 한 라스베이거스 샌즈 설립자 고(故) 셸던 G. 애덜슨(Sheldon G. Adelson) 회장의 비전을 담고 있다. 아델슨 회장은 코타이 지역의 잠재력을 보고 투자한 바 있다. 샌즈 차이나는 250 에이커(약 100만 ㎡)의 빈 매립지였던 코타이를 지속해서 개발하여 셸던 애덜슨의 비전을 실현했으며, 현재는 더 큰 미래를 앞둔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가 됐다”라고 기념했다.
아울러 “런더너 마카오는 코타이 내 위치한 샌즈 차이나(Sands China)의 다른 모든 리조트와 함께 아델슨 회장의 비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마카오의 호텔, 엔터테인먼트 및 미식 경험에 대한 기준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골드스타인 회장은 “샌즈 차이나는 마카오, 마카오 국민, 마카오 경제에 대한 헌신을 새롭게 다지며 향후 10년간 마카오에 37억 달러(한화 약 5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징적인 런더너 마카오 개장과 카지노 이외 인프라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가 코타이의 미래 성장에 점점 더 가시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MICE 상품 강화, 새로운 스포츠 및 문화 이벤트 프로그램,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마카오 명성 제고, 마카오의 독특한 문화유산 수용을 통해 고도로 다각화된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마카오 정부의 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샌즈 차이나는 마카오에서 가장 큰 복합 리조트 운영 기업이며, 코타이 스트립에 위치한 베네시안 마카오, 더 플라자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그리고 런더너 마카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영국풍 테마를 기반으로 한 샌즈 코타이 센트럴 (Sands® Cotai Central) 복합 리조트인 런더너 마카오는 2021년부터 단계적 개장 후, 지난 2년간 약 20억 달러를 투자해 리모델링 과정을 거쳤으며, 마카오 국경 재개방 이래 많은 방문객의 유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