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하나로 가능해진 유럽 기차여행, ‘유레일 모바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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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하나로 가능해진 유럽 기차여행, ‘유레일 모바일 패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2.05.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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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35개 철도 회사의 네트워크로 유럽 33개국 여행할 수 있어  
유레일이 모바일 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행자들은 유레일의 ‘레일 플래너’ 앱을 통해 여행 일정과 승차 바코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 변경에 따른 실시간 바코드 신규 발급도 가능해졌다. 사진/ 유레일
유레일이 모바일 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행자들은 유레일의 ‘레일 플래너’ 앱을 통해 여행 일정과 승차 바코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 변경에 따른 실시간 바코드 신규 발급도 가능해졌다. 사진/ 유레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유럽의 교통패스, 유레일이 모바일 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행자들은 유레일의 ‘레일 플래너(Rail Planner)’ 앱을 통해 여행 일정과 승차 바코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 변경에 따른 실시간 바코드 신규 발급도 가능해졌다.

유레일(Eurail) 기차 여행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기존에 유레일 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기차 탑승 시 승차권을 소지하여, 직전에 탑승한 역 이름을 적어 기차 내 검표원에게 제시해야 했다. 그러나 유레일 모바일 패스 이용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코드를 검표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기존에 유레일 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기차 탑승 시 승차권을 소지하여, 직전에 탑승한 역 이름을 적어 검표원에게 제시해야 했다. 그러나 유레일 모바일 패스 이용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코드를 검표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사진/ 유레일
기존에 유레일 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기차 탑승 시 승차권을 소지하여, 직전에 탑승한 역 이름을 적어 검표원에게 제시해야 했다. 그러나 유레일 모바일 패스 이용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코드를 검표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사진/ 유레일

유럽 내 33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유레일 패스는 노르웨이에서부터 터키까지, 그리고 핀란드에서 포르투갈까지의 기차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모바일 패스 개발에 대해 유레일의 제너럴 매니저 카를로 보셀리(Carlo Boselli)는 “유레일은 한국인 여행자의 유럽 여행이 어려웠던 팬데믹 기간을 기회로 삼아 추가적인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고, 그중 여행자 편의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이 모바일 패스 서비스이다. 한국인 여행자들이 유레일 모바일 패스와 함께 여전히 아름다운 유럽을 다시 발견하길 바란다.”라며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유레일은 올해 3월 새로운 로고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레일 패스는 유레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최대 11개월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모바일 패스 이전의 승차권도 여전히 홈페이지 및 유럽 내 주요 기차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레일 패스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유럽 전역에 국경 없는 여행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 거주자를 위한 인터레일 패스나 유럽 비거주자를 위한 유레일 패스와 함께, 모든 연령대의 여행자는 유레일의 철도와 페리 네트워크를 이용해 유럽 최대 33개국의 목적지로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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