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아기상어'와 한국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싱가포르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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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아기상어'와 한국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싱가포르관광청'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2.05.26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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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재개 앞서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SingapoReimagine)’ 글로벌 캠페인 발표
해외여행 재개를 앞두고 싱가포르관광청은 글로벌 캠페인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를 설명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를 앞두고 싱가포르관광청은 글로벌 캠페인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를 설명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은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를 앞두고 글로벌 캠페인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를 설명하는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지난 24일 종로구 디언타이틀드 카페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싱가포르관광청이 처음 개최한 대면 기자 간담회로 관광청은 캠페인과 관련한 마케팅 활동을 소개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통해 여행산업 재성장을 준비한다. 싱가포르 여행업계와 함께 진행하는 이 글로벌 캠페인은 새롭게 단장한 싱가포르 여행을 통해 전 세계인이 여행에 대한 열정을 실현하게 하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새로운 명소와 다이닝, 웰빙 휴양지, 지속 가능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싱가포르의 색다른 면을 보여주는 한편, 싱가포르의 향상된 위생 및 안전 조치와 코로나 환경에서의 새로운 여행 정보를 제공해 마음에 여유를 얻게 한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본 캠페인을 통해 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싱가포르가 계속해 혁신과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관광청 마커스 탄 북아시아 국장은 “싱가포르관광청은 싱가포르 국경 전면 개방으로 인해 한국인 여행객이 증가하고,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의 싱가포르 여행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김효설 기자
싱가포르관광청 마커스 탄 북아시아 국장은 “싱가포르관광청은 싱가포르 국경 전면 개방으로 인해 한국인 여행객이 증가하고,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의 싱가포르 여행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김효설 기자

이날 간담회에서 싱가포르관광청 마커스 탄 북아시아 국장은 “싱가포르관광청은 싱가포르 국경 전면 개방으로 인해 한국인 여행객 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롭게 단장한 싱가포르의 경험을 더욱 편하게 즐기길 바란다”라며 “여행이 제한되었던 기간 싱가포르 여행업계가 꾸준히 준비해 온 활동들을 본격적으로 펼칠 것이다.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한국인의 싱가포르 여행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에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F&B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여 싱가포르를 다시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와 싱가포르관광청의 마스코트인 ‘멀리’(Merli)가 만나 매력 만점 싱가포르 여행지를 소개하는 ‘떠나자, 싱가포르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싱가포르관광청의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만날 수 있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와 싱가포르관광청의 마스코트인 ‘멀리’(Merli)가 만나 매력 만점 싱가포르 여행지를 소개하는 ‘떠나자, 싱가포르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싱가포르관광청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와 싱가포르관광청의 마스코트인 ‘멀리’(Merli)가 만나 매력 만점 싱가포르 여행지를 소개하는 ‘떠나자, 싱가포르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싱가포르관광청

이와 더불어 국내 유명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와 함께 싱가포르의 문화적 랜드마크에서부터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싱가포르의 색다른 명소까지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로지의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 화보는 싱가포르관광청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서 첫선을 보인다. 또한, 편의점 프랜차이즈 CU와 다시 한번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영감을 얻은 상품을 출시한다. 게다가 특별히 싱가포르 수제 육포 브랜드 비첸향도 참여해 기존 미니 이지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여행업계 관계자와도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며 싱가포르 여행 재개에 박차를 가한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4월 국내 여행 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와의 더욱 친밀한 소통을 위해 새롭게 단장한 격월 뉴스레터 ‘HELLO 싱가포르!’의 첫 발행을 진행했으며, 6월경 두 번째 발행을 앞두고 있다. 또,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및 익스피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여름 인플루언서, 로지가 소개하는 싱가포르의 매력적인 모습을 공개하여 싱가포르 여행 패키지 구매를 유도한다.

싱가포르의 국적기 싱가포르항공에서도 싱가포르 여행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며, 창이국제공항에서는 5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싱가포르 여행객과 경유객을 대상으로 쇼핑 및 다이닝 바우처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관광청은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여행사 8곳이 참석하는 업계 관계자 팸 투어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싱가포르는 향상된 위생 및 안전 조치와 함께 여행객이 코로나 환경에서 새로운 여행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 550만 명 중 92%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위생과 안전에 대한 공공인증제도인 'SG 클린’(SG Clean)을 통해 현지 사업장 및 시설의 청결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어 손에 꼽히는 안심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싱가포르는 지난 4월 26일부터 PCR 음성 확인서 제출 조치를 없애, 백신 접종 완료자만 아무런 제약 없는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다. 현지의 방역 지침을 완화하는 ‘뉴노멀’ 정책을 확대하여 사적 모임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모두 폐지하고,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필수가 아닌 권고 사항으로만 남겨둬 관광객들은 더욱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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