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이사’ 2020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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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이사’ 2020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 선정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0.09.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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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플래너의 맞춤형 견적과 이사 서비스 제공해
‘한방이사’ 서비스를 런칭한 공유기업 ‘용달의기사’가 2020년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용달의기사
‘한방이사’ 서비스를 런칭한 공유기업 ‘용달의기사’가 2020년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용달의기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공유기업 ‘용달의기사’가 2020년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용달의기사’는 기존 이사 업체들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해 1∙2인 가구의 소형 이사를 빠르고 쉽게 도울 수 있는 ‘한방이사’ 서비스를 런칭한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2019년 통계청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 가구 수는 약 585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3%를 차지하고 있으며, 2인 가구를 포함하면 1,000만 가구가 넘어 전체 가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2인 가구의 이사 빈도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출시된 이사 서비스의 기대 수요는 높은 편이다.

일반 가정 이사와 달리 현재 1∙2인 가구의 소형 이사는 개인사업자인 용달 기사가 직접 받아 처리하고 있다. 전문 견적 서비스와 사전 계약 없이 용달 기사에게 전달된다. 이를 견적 책정과 함께 계약까지 끌어내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한방이사’는 전문 무빙 플래너의 상담을 통해 고객마다 다른 세세한 요구사항들을 정확하게 반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견적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용달 기사(무빙패커)들이 현장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고객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용달의기사’는 2019년 9월부터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무빙플래너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사 견적 책정과 관련된 사무‧실무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달 기사 또한 ‘무빙패커’라는 이름의 용달 이사 전문 인력으로 새롭게 양성할 예정이다. 기존 인력의 고급화 및 시장에 새로운 인력을 유입해 지자체 일자리 창출 또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용달의기사’ 최병선 대표는 “고객에게 꾸준히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서비스는 절대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서 신뢰를 형성해 나간다면 향후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ICT 기술을 통해 사람‧공간‧금융을 상호 연결하여 모두가 공존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용달의기사’의 ‘한방이사’ 서비스는 용달 중개 서비스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2020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 선정 기업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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