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이후 떠나는 미국 여행,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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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이후 떠나는 미국 여행, 어디가 좋을까?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0.01.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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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호텔, 리브랜딩 및 리노베이션
라스베이거스 ‘스트랏’ 호텔은 대대적인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단장했다. 사진/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라스베이거스 ‘스트랏’ 호텔은 대대적인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단장했다. 사진/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명절 이후 미국 여행을 계획한다면, 숙소는 어디가 좋을지 고민이라면 최근 속속 문을 연 라스베이거스의 특급호텔은 어떨까.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신규 오픈뿐만 아니라 리브랜딩 및 리노베이션 작업을 통해 새 단장을 끝낸 호텔들이 문을 열었다.

우선, ‘스트랏(STRAT)’ 호텔은 대대적인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단장했다. 1억 달러(한화 1,200) 규모의 개보수 공사를 거쳐 객실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탄생 시켰으며, 슬롯머신 라운지, 24시간 운영 카페, 그리고 108층 전망대에서 맛볼 수 있는 108개 종류의 음료와 레스토랑 등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

스트랏 호텔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놀이기구가 있는 곳으로 약 2,4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북쪽 끝자락에 있다

후터스 호텔은 인도 호텔 체인 오요(OYO)’ 호텔로 탈바꿈해 작년 8월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657개의 객실 및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지노에는 330개의 슬롯머신과 20여 개의 테이블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이 호텔은 후터스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테이크 앤 쉐이크(Steak n Shake) 레스토랑 등의 식음료 시설을 운영 중이다. 라스베이거스의 중심가 스트립 근처에 있어 모노레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1952년 설립된 사하라(SAHARA)’ 호텔은 엘비스 프레슬리부터 프랭크 시내트라까지, 많은 유명인이 방문해 라스베이거스의 전설과 같은 호텔로 알려져 있다. 2011년에 잠시 문을 닫은 뒤 2014년에 SLS 호텔로 재개관, 이후 2019년 말 다시 사하라 호텔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현재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하라 호텔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스트립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에 자리하고 있다.

2020년 가을, 기존 하드록 호텔에 버진(Virgin)’ 호텔이 새롭게 들어선다. 힐튼 호텔의 계열사로, 현재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인테리어를 구축하는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하드락 호텔의 1,50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포함해 약 4만 제곱미터 규모의 미팅, 이벤트 및 컨벤션 시설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관광객 수요도 충족할 예정이다.

뉴욕관광청은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의 민간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 탄생한 ‘허드슨 야드’를 뉴욕시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적극 홍보한다. 사진/ 뉴욕관광청
뉴욕관광청은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의 민간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 탄생한 ‘허드슨 야드’를 뉴욕시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적극 홍보한다. 사진/ 뉴욕관광청

뉴욕관광청은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의 민간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 탄생한 허드슨 야드(Hudson Yards)’를 뉴욕시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적극 홍보한다.

도시 속의 도시뉴욕의 새로운 보물로 불리는 허드슨 야드는 기존의 낙후되어 버려진 철도 부지를 총 사업비 약 250억 달러(한화 28조 원)를 투입해 재개발한 문화 복합 단지다.

허드슨 야드는 맨해튼의 서쪽 끝 지역 하이라인 파크(High Line Park)와 재비츠 센터(Javits Center)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240만 제곱미터 면적에 약 4,000가구의 거주 지역과 100개 이상의 상점, 레스토랑, 예술 센터, 호텔, 그리고 전망대 등의 문화 관광 및 상업 복합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허드슨 야드의 복합 단지 건설 공사는 현재 절반 정도 진행되어 2025년에 최종 완공 예정이다.

허드슨 야드의 추천 명소는 더 베슬, 더 셰드, 하이라인 스퍼, 이퀴녹스 호텔, 더 엣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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