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인천공항 가는 길 ‘빠르고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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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인천공항 가는 길 ‘빠르고 안전하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1.2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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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 버스 운행 개시
정읍시는 23일 정읍~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 재개함에 따라 정읍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무사고와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시승식을 가졌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는 23일 정읍~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 재개함에 따라 정읍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무사고와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시승식을 가졌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라북도 정읍시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이 빠르고 안전해진다. 정읍시는 23일 정읍~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 재개함에 따라 정읍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무사고와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시승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최낙삼 정읍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정호 이통장협의회장, 시민대표, 대한고속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유 시장과 관계자들은 차량의 안전 운행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버스를 시승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등 큰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번에 운행되는 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는 전라북도와 국토교통부, 운수업체 대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신설노선 인가를 얻어냈다. 정읍에서 출발, 김제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가게 되며 주민 이동권 보장이라는 교통복지 실현과 주민편익을 도모하게 된다.

인천공항을 왕래하는 이용객들은 정읍시외버스공용터미널을 이용해 승·하차 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1회 운행 증차해 17회 왕복 운행한다. 3시간 50분이 소요되며 운행요금은 정읍 기준 32,900(심야 39,500)이다.

운행 시각은 정읍출발 기준(상행) 02:40 / 03:40 / 05:40 / 07:40 / 10:40 / 13:00 / 15:00이며, 인천공항(T2) 터미널 기준(하행) 07:40 / 09:40 / 11:40 / 14:40 / 16:20 / 18:10 / 20:40)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인천공항 노선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시간과 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시민의 요구에 맞게 이동권을 보장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스링크 in 춘천의 인기는 계속된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224일부터 올해 122일까지 아이스링크 in 춘천누적 이용객은 12,316명이다.(휴장 2일 제외) 하루 평균 400여명이 아이스링크 in 춘천을 찾으면서 춘천의 겨울철 대표 즐길 거리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아이스링크 in 춘천에서는 그동안 아이스쇼와 관광 사진 전시회, 춘천 시민 컬링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지난 20일부터는 설 명절을 맞아 팽이와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시정부는 아이스링크 in 춘천의 인기 고공행진에 따라 당초 다음달 4일까지였던 운영 기간을 29일까지 연장했다. 현재 아이스링크 in 춘천운영 시간은 평일과 일요일, 공휴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81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40분까지다.

설 연휴 기간 운영 시간은 24일 오전 10~오후 810, 25일은 오전 1130~940, 26일 오전 10~940, 27일 오전 10~오후 810분이다.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료는 2,000원이며(카드춘천사랑상품권 이용 가능) 스케이트 휴대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아울러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춘천시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중국 우한시에서 첫 발생한 이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될 경우 발열과 피로, 마른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까지 전파 경로는 명확하지 않지만 제한적으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사자는 확진자 1명을 포함해 16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춘천시 보건소 비상대책대응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설 명절 기간에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시정부는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먼저 시정부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을 경우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과 가금류,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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