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행주간, 미리 국내여행 계획 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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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행주간, 미리 국내여행 계획 세우세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1.23 0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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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여행주간, 5월 30일부터 6월 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0년 여행주간을 추진한다. 1차 여행주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4일, 2차는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0년 여행주간을 추진한다. 1차 여행주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4일, 2차는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2020년 여행주간을 추진한다.

1차 여행주간은 530일부터 614, 2차는 1031일부터 1115일까지다.

여행주간은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제약 완화를 통한 국내여행 수요 증가를 목표로 2014년에 시작되었다. 그동안 여행주간은 대개 5월과 10월에 추진되어 여름철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봄과 가을로 분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왔다. 2020년부터는 비수기 국내여행 활성화를 새로운 목표로 삼고, 6월과 11월로 그 시기를 변경해 추진한다.

시간적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서 연가를 사용해 여행을 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 유휴(有休)’를 계속 진행하고, 경제적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가칭)여행주간 특별패스를 마련한다.

한국철도공사(KORAIL),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KOBUS), 공유차량 등 교통기관별로 발매할 여행주간 특별패스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다. ‘여행주간 특별패스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은 추후 배포될 여행주간별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에는 국민들과 함께 여행주간 광고를 만든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를 풀어내는 스토리보드를 공모하고, 우수작을 여행주간 광고영상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2~3월에 진행된다.

전국적인 국내여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 등 다수 기관의 참여를 독려하는 여행주간 참여기관모집도 계속된다. 참여기관은 여행주간을 계기로 할인, 판촉(프로모션) ,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해야 하며, 참여기관에는 여행주간과의 공동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체부는 여행주간이 시작되기 한 달 전에 여행주간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122()부터 26()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인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FITUR: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에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매년 전 세계 160여 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 및 관광부처 고위층 등 2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매출액 약 1천만 유로의 대규모 국제관광행사다. 통상적으로 스페인 국왕 내외가 개막식에 참여하며, 지난 2017년에는 아르헨티나, 2018년에는 인도, 2019년에는 도미니카 공화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예년보다 6배 큰 320규모의 관광홍보관을 꾸린다.

한국관에서는 미디어 터널을 세우고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주제로 한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의 여정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 전통 모시를 활용해 한국관 입구에서부터 단아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방한 관광(인바운드) 여행사 14곳과 국적항공사 2(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경기, 경북, 부산, 인천, 전남, 제주 등 지자체 6곳도 참여해 스페인을 비롯한 구미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역사와 한류 소재 등 고품격 방한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한식진흥원 이사장인 선재스님의 발우공양과 한국 주요 지역의 향을 활용한 조향 체험, 태권도, 독자 74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브 운영자의 한국미용(K-beauty) 홍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한국 브랜드 시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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