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 관련 행사 모두 취소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인 중국 우한 시가 한시적으로 봉쇄령을 내린 가운데 인근의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자년 프로그램과 퍼레이드가 전면 취소됐다.
마카오정부관광청에 따르면 마카오는 긴급히 1월 25일과 27일 그리고 2월 1일로 예정한 음력설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하였다.
이는 현재 우려되고 있는 우한 폐렴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다.
마카오관광청은 “마카오 여행객 및 관계자분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한다”며 “현재 중국 우한시 밖으로의 이동 제한 조치 및 마카오 입국 시 전 방문객 체온 조사를 실시하여 예방에 노력하고 있는 바, 여행 중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을 통한 개인 위생에 더욱 신경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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