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퀸' 사로잡은 ‘발우공양’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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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퀸' 사로잡은 ‘발우공양’ 메뉴는?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0.01.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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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메이, 내한 당일 저녁 ‘마음식’ 극찬
영국 록그룹 퀸의 브라이언 메이가 발우공양을 15일 방문했다.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영국 록그룹 퀸의 브라이언 메이가 발우공양을 15일 방문했다.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영국 록밴드 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내한 당일 저녁으로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을 방문, “최고의 음식을 먹었다고 밝혀 화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은 브라이언 메이가 지난 15일 저녁 방문해 코스메뉴인 마음식을 식사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메이를 사로잡은 마음식은 모듬 버섯강정, 연잎밥, 사찰 만두 등 전채와 본식, 디저트를 포함해 총 7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제철 채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마다 메뉴 구성은 조금씩 달라진다.

브라이언 메이는 발우공양의 김지영 조리장 등 직원들에게 최근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어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한 달간 아주 엄격한 채식 식단을 실천 중이라 발우공양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선한 채소와 전통적인 양념, 한국 사찰에서 대대로 내려온 방식대로 조리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점이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발우공양은 1,700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국 사찰음식의 정신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사업단이 2009년부터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이다. 메뉴는 선식(禪食), 원식(願食), 마음식(念食), 희식(喜食), 법식(法食)5개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퀸은 오는 18~19일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퀸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5일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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