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야놀자가 한국철도와 제휴해 KTX 승차권 예약 및 연계 서비스를 함께 출시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6월 한국철도와 국내 여행 및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철도 승차권 예약발매시스템 연동, 종합 여행 플랫폼 개발, 콘텐츠 간 크로스 부킹 UI/UX 개발, 인프라 활용을 통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왔다.
야놀자 앱에서는 KTX 운행 정보 확인과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승차권은 최대 탑승 30일 전부터 예매 가능하며 모바일로 발급된다. 야놀자는 올해 안으로 ITX 등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철도와 연계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인다. KTX 승차권 예매 시 도착역 주변의 레저 및 액티비티 추천 상품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향후에는 인근 숙소, 렌터카 이용권 등 상품 추천 범위를 확장해 국내 여행객들의 편의를 강화할 전망이다.
야놀자를 통해 KTX 승차권을 예매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야놀자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열차 이용 다음 날 자동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6개월간 야놀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전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간편결제 앱 차이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최대 2만원)도 받을 수 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항공권 검색과 렌터카에 이어 KTX 승차권 예매 서비스 출시로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여행객 편의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는 숙박, 레저, 교통 등 여행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놀자는 국내 최대 어린이 실내놀이터기업 플레이타임그룹(대표 김종수)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야놀자와 플레이타임그룹은 지난 17일(금) 오후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김종수 플레이타임그룹 대표와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제휴상품 개발 및 판매 △온라인 판매 채널 다각화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 키즈 대상 레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야놀자는 챔피언1250, 챔피언더블랙벨트, 플레이타임 등 플레이타임그룹이 운영하는 전국 100여개 어린이 실내놀이터의 이용권을 온라인에서 최초 상시 판매한다. 오는 5일(수) 야놀자 앱을 시작으로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