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파리, 로마, 런던 등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국가들이 모여있는 서유럽은 처음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부터 이미 유럽을 다녀온 사람들까지 나름대로 여행정보를 얘기하는 지역이다.
새해를 맞이 해 서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꿀 같은 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우선 물은 되도록이면 마켓에서 사먹는 것이 좋다. 유럽의 물은 석회수로 유명하다. 석회수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석회수를 먹게 되면 일명 ‘물갈이’ 라고 하는 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 여행가서 몸까지 아프면 더 서럽다. 특히, 마시는 물은 되도록이면 마켓에서 사먹는 게 좋고 세안을 할 때도 수돗물로 세안하는 것보다 클렌징 워터로만 가볍게 해주는 것이 피부에 좋다.
관광 명소가 많은 유럽은 소매치기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등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소매치기 방지를 위해서 중요한 물품은 웬만하면 호텔 내 개인금고에 보관하거나 옷 안주머니에 넣어 빼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여행객에게 가장 중요한 여권은 목걸이로 만들어 매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유로는 공항이나 현지에 도착해서 환전하면 비싼 값을 주고 환전해야 된다. 따라서 출발 전 미리 해가는 것이 좋다. 주거래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유로 환전을 하면 최대 70~90%까지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또한 일부 유럽은 유로 외에 사용하는 화폐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국가마다 어떤 화폐를 쓰는지 미리 알아가는 것도 좋다.
유럽은 대부분의 식당이나 호텔에 팁 문화가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익숙지 않아 여행객들이 헷갈려 하기도 한다. 호텔의 경우 일반적으로 1박에 1유로 정도를 침대에 두고 가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또한, 식당은 주문한 금액의 10%를 서비스 팁으로 놓는 것이 일반적인 예의다. 너무 적은 금액을 팁으로 두는 것은 오히려 모욕의 뜻이 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고 내도록 하자.
유럽에서는 우선 식당에 입장할 때 입구 쪽에서 서버를 기다린다. 서버가 와서 빈 자리로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예의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빈 자리가 보인다고 바로 착석하면 무례하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또한 한국처럼 호출 벨이 있지 않아 서버를 직접 불러 주문을 하게 되는데 오라는 손짓을 하거나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는 것 또한 예의에 어긋나니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