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전국서 예방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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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전국서 예방에 만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1.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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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무상 지급 및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정읍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특히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영·유아들을 위해 마스크를 무상 지급한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특히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영·유아들을 위해 마스크를 무상 지급한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읍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특히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영·유아들을 위해 마스크를 무상 지급한다.

유진섭 시장은 우한폐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경로당과 유치원에 마스크를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마스크 긴급 배부 조치는 선제적 대응 중 하나로 관련 부서에 즉시 마스크 등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확보하고 우한폐렴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시는 더불어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직업적 취약계층인 택시와 버스기사, 외국인을 상대하는 통역사 등에 대한 마스크 우선 지급도 검토 중이다. 또 시청을 비롯 23개 읍면동과 박물관, 도서관, 역과 터미널 등 공공시설에도 마스크를 비치키로 했다.

특히 이와 별개로 추진해온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사업과 관련, 긴급 입찰을 통해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56천여만원 규모로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주거자 12118명이다.

시는 외국인 특히 중국 국적자에 대한 전수 조사와 함께 이들에 대한 특별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우선, 대학생과 지역 내 기업체와 농장 등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설 연휴기간 동선과 미등록 소재 파악에 힘을 쏟고 있다.

시에 등록된 외국인은 모두 2814명으로 이중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는 모두 421명이다. 시는 중국 춘절후 재입국하는 중국인 현황 파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우한 폐렴발생에 따라 지난 20일 감염증 방역 대책반을 구성, 설 연휴 기간(24~27) 포함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해왔다. 정읍아산병원에 대한 선별 진료소 지정과 함께 민원인 방문이 많은 읍면동에 손 소독젤과 세정제도 비치했다.

특히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는 물론 각급 의료기관에 폐렴환자 및 호흡기 이상 증세 진료 시 중국 우한시를 비롯한 해외 여행력 확인과 환자 감시 강화를 요청했다.

시는 이후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1:1 능동감시 체계를 강화키로 하는 등 상황별 비상관리계획에 따라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태안군은 지난 29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사진/ 태안군
태안군은 지난 29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사진/ 태안군

태안군은 지난 29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우선 군은 지난 285개반(행정총괄·역학조사·모니터링·진료·장례지원) 69명으로 비상방역대책본부구성을 완료했으며, 29일 군 보건의료원 입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환자 감시 및 관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군 보건의료원은 관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외에서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방역대책본부 24시간 운영 선별진료소 운영 다중이용시설 등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원 예방 홍보 포스터 및 안내문 제작·배포 등을 통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의심 증세가 발견되면 병원 등을 방문하기에 앞서 군 보건의료원이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99시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는 5,974명이며 이중 132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밝힌 바 있다.

플레이타임그룹은 29일 '챔피언 더 블랙벨트' '챔피언1250' '플레이타임' 등 자사 실내놀이터 시설에 대해 △전체 매장 매일 소독 △모든 입장 고객 체온 확인 △입∙퇴장시 손소독 필수 △특이사항 발견 고객 입장 제한 등의 원칙을 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플레이타임그룹
플레이타임그룹은 29일 '챔피언 더 블랙벨트' '챔피언1250' '플레이타임' 등 자사 실내놀이터 시설에 대해 △전체 매장 매일 소독 △모든 입장 고객 체온 확인 △입∙퇴장시 손소독 필수 △특이사항 발견 고객 입장 제한 등의 원칙을 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플레이타임그룹

플레이타임그룹도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플레이타임그룹은 29'챔피언 더 블랙벨트' '챔피언1250' '플레이타임' 등 자사 실내놀이터 시설에 대해 전체 매장 매일 소독 모든 입장 고객 체온 확인 퇴장시 손소독 필수 특이사항 발견 고객 입장 제한 등의 원칙을 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직원과 매장 스태프 대상으로 매일 출근시 발열체크를 의무화 하고, 38도 이상인 경우 의료기관 검진을 받도록 했다.

플레이타임그룹은 주 고객인 유아-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호흡곤란, 구토'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비틀거림(무기력증)' 등이 발견되는 고객에 대해 입장을 제한하고, '-퇴장 시 고객 손 소독 필수' '화장실 사용 후 세정제로 손 씻기' 등의 이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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