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정부관광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에 최선”
상태바
마카오정부관광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에 최선”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0.01.30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즉각 점검 및 소독절차, 유의사항 안내
외교부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차원에서 중국본토와 마카오, 홍콩을 여행 자제 지역으로 공지한 가운데 마카오관광청은 확산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외교부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차원에서 중국본토와 마카오, 홍콩을 여행 자제 지역으로 공지한 가운데 마카오관광청은 확산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28일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예방 차원으로 중국 본토와 마카오 및 홍콩을 여행 자제 지역으로 공지한 가운데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전세계적으로 확산 추이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마카오내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201912912시까지(현지시각) 7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확진 즉시 격리되어 적절한 조치 하에 안정적인 상태다. 일부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는 마카오 현지 장소에는 즉각 점검 및 소독절차가 이루어졌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12700시부터 후베이성 출신 방문객들을 마카오 밖으로 안내하고 후베이성 출신/경유 방문객들의 입경을 중단했다. 마카오에 입국하는 모든 방문객들의 체온을 측정하여 유증상자의 조기 발견 및 조치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129일부터 보건국에 적극 협조하여 24시간 콜센터(+853 2879 9800)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일부 항공사에서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전역의 항공 일정에 대해 한시적으로 1회 취소 수수료 무료 조건으로 항공권을 취소해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모든 항공사가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여행객들이 예약한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 직접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터보젯에서는 129일부터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셩완)과 마카오 페리 터미널(마카오)에서 출발하는 마카오 및 홍콩 행 페리 일정을 주간 30분 간격, 23시부터 01시 사이에는 1시간 간격으로 조정하고 홍콩국제공항에서 마카오 페리 터미널로 출발 편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였다.(마카오 페리 터미널 출발 홍콩국제공항 도착 일정은 정상 운영)

130일부터 차이나 페리 터미널(구룡)과 툰먼 터미널(툰먼)은 홍콩행정부의 방침에 따라 잠정 폐쇄되니 해당 일정 티켓을 소지한 승객은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 티켓 오피스에서 별도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코타이 워터젯 역시 130일부터 동일 행정조치에 따라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과 타이파 페리터미널(타이파)의 연결 간격을 1시간 간격으로 조정하고 차이나 페리 터미널과 마카오 타이파 페리터미널의 연결을 잠정 중단한다. 홍콩국제공항과 타이파 페리터미널을 연결하는 페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홍콩과 마카오, 주하이를 연결하는 강주아오대교 버스 역시 평소보다 배차 간격을 늘려 축소 운영하고 있다.

마카오 호텔 및 관광시설은 경우 무료 취소, 취소 수수료 차감 후 취소, 6개월 이내 시점으로 일정 변경 등 각기 다른 정책을 갖고 있는 것을 파악되며 현지 불편사항 발생 시 아래 연락처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마카오 여행 시 권고되는 유의사항으로는 마스크 착용이다. 또한 손을 자주 씻고 필요하다면 휴대용 소독제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마스크의 경우 마카오 현지에서도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니 출발 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람이 많은 장소(- 국경관문, 공항, 페리터미널, 세나두 광장 부근, 코타이 등) 방문 시에는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마카오관광청은 체류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증상이 관찰될 경우 즉각 관광객 응급 전화로 연락하여 마카오 현지에서 적절한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며 필요 시 주 홍콩 대한민국 영사관을 통해 도움 받으시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