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만나는 '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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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만나는 '북촌’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9.12.10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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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청에서 24개 공방의 ‘뉴트로 동지’ 전시 및 마켓 운영
서울시는 동지를 맞아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공공한옥에서 ‘겨울과 만나는 북촌’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동지를 맞아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공공한옥에서 ‘겨울과 만나는 북촌’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서울시는 동지를 맞아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공공한옥에서 겨울과 만나는 북촌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미리 만나보는 동지행사는 북촌한옥청(북촌로1229-1)에서 10()~22()까지 뉴트로 동지라는 주제로 합동전시 및 아트마켓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공한옥 전통공방을 비롯해 북촌에서 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 한데 모여 각 공방을 대표하는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손수 제작한 공예품을 판매한다.

공공한옥으로 운영 중인 전통공방 11개소와 북촌 소재 민간공방 12개소가 참여하는 합동전시는 각 공공한옥을 대표하는 작품 23점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북촌한옥청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있는 해당 공방들을 자유롭게 방문해 보다 풍성한 전시·교육·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아트마켓에서는 북촌 장인들이 제작한 다양한 공예품과 동지를 맞아 장인 간 협업으로 특별 제작한 반지 등 액세서리, 머그컵, 핸드폰 거치대 등의 패키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1()에는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행사를 진행한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태양을 기다리는 마음을 모아 자신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2020년 소망을 담아 한자 ’()‘자로 문자도를 그려 나만의 파우치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계동마님의 인심이 가득담긴 팥죽과 따뜻한 차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돼 있다. 팥죽을 쑤어 조상께 제사를 지내고 대문이나 집 곳곳에 뿌려 귀신을 쫓던 동지 세시풍습을 통해 이웃의 정을 느끼고, 한해의 건강을 기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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