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어울리는 테마여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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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어울리는 테마여행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2.08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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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여행, 한국과 가까운 대만 여행 등
전통적인 일출명소부터 제주도 일출 유람선 등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새해 첫 여행을 추천한다. 정동진에서는 선크루즈 호텔을 배경으로 서서히 솟아오르는 일출 경관이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통적인 일출명소부터 제주도 일출 유람선 등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새해 첫 여행을 추천한다. 정동진에서는 선크루즈 호텔을 배경으로 서서히 솟아오르는 일출 경관이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양한 테마여행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마지막 혹은 새해 첫 여행에서 다양한 경험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업계에 따르면 웹투어는 편안하게 다녀오는 해돋이 여행을 준비했다. 전통적인 일출명소부터 제주도 일출 유람선 등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새해 첫 여행을 추천한다.

우선,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곶, 여수 향일암, 남해 금산 보리암 등 전국의 일출 명소 한 곳을 방문하고 주변 여행지, 별미를 맛보는 여행이다. 양양 낙산사 일출을 보고 설악 워터피아로 이동해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는 여행, KTX를 타고 목포 갓바위 일출을 보고 남도 별미를 맛보는 12일 미식여행을 추천한다. 좌석이 넓은 28인승 리무진 버스 상품도 있다.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한 해돋이 명소는 피곤하다면 선상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해돋이 여행은 어떨까. 제주도 성산일출봉 앞바다로 유람선을 타고 해돋이를 보는 여행도 있다. 1230일 또는 31일에 출발하는 23일 일정으로 겨울 동백꽃이 가득 피어난 카멜리아힐, 주상절리대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겨울여행지와 흑돼지 등 별미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해돋이를 보고 난 후에는 따뜻한 떡국 식사가 제공되고 오후에는 피로를 풀기 좋은 족욕 체험 일정도 있다.

포항항에서 울릉도 일출을 보고 오는 12일 여행도 있다. 첫날은 육로일주관광으로 통구미, 태하 모노레일 탑승, 나리분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남양 일몰 전망대에서 2019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는 일정도 있다. 이튿날에는 도동항이나 저동항에서 해돋이 감상 후 따뜻한 떡국을 먹는다. 부산과 대구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까지 오가는 셔틀버스를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리프레시 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을 계획한다면 대만의 타이베이를 추천한다. 우선 짧은 비행시간이 매력적이며 쇼핑, 미식, 휴식 모두를 만족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연말연시 테마여행으로 리프레시 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을 계획한다면 대만의 타이베이를 추천한다. 우선 짧은 비행시간이 매력적이며 쇼핑, 미식, 휴식 모두를 만족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대만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꿀 같은 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대만은 우리나라만큼이나 치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교통안전에 관련해서는 그리 안전한 편은 아니다. 오죽하면 대만에서는 바퀴가 많이 달려 있을수록 우선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호를 무시하고 다니는 차량이 상당수여서 관광객들은 특히나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첫째도 둘째도 안전을 살피자.

물론, 위와 같은 주의사항은 세계 어느 곳이나 비슷하겠지만, 대만 현지인들은 특히 길이나 대중교통에서 사람과 부딪히는 것을 굉장히 실례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길을 가다가 살짝 부딪힐 뻔하는 행위 자체도 굉장히 불쾌해하기도 한다. 때문에 대만 여행을 간다면 여러 명이 모여 다니며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나 부딪힐만한 행동은 반드시 자제하도록 하자.

대만에서는 물건을 구매하고 받는 영수증이 복권의 역할도 하고 있다. 어느 곳에서 구매했더라도 영수증에는 복권 번호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달에 한번 추첨을 진행하며 앱을 통해서도 당첨 확인이 가능하다. 당첨금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8천원부터 최고 4억원까지다. 여행 중, 영수증을 받게 되면 재미 삼아 운을 한번 시험해보자.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익숙한 버스전용차로도 대만이 먼저 시작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때문에 버스는 물론 지하철도 상당히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다. 지하철 안에서는 물도 금지되어 있을 정도로 규범이 매우 엄격하여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헷갈리기 십상이다. 무심코 음료라도 마시면 벌금이 약 30만원 상당이 부과되니 꼭 주의하자.

대만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잘맞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한국에서도 성행한 카스텔라, 버블티, 흑당 밀크티 등 모두 대만에서 가져온 먹거리다.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지파이, 곱창국수, 우육면 등이 있고 망고빙수, 흑당밀크티 같은 후식들도 꼭 현지에서 한번 즐겨보자. 대부분의 음식들은 야시장에서 쉽게 맛볼 수 있다.

자유투어 대만 상품 담당자는 여행 정보를 토대로 대만 여행을 떠난다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대만 완전일주 상품은 인천 국제 공항에서 타오위안 공항까지 직항으로 이동하여 대만의 필수 관광 코스인 고궁 박물관, 서문정 거리, 지우펀, 스펀, 단수이 등을 모두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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