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서울 근교 여행지에서 만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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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서울 근교 여행지에서 만나는 축제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9.11.13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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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국화전시회 VS 청산수목원 팜파스그라스 축제
아침고요수목원은 경기도 가평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이나 수도권 등지에서 차로 불과 한 시간 거리에 있으며, 주말 여행지로 이름난 곳으로 가을의 낭만과 풍성한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문체부
아침고요수목원은 경기도 가평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이나 수도권 등지에서 차로 불과 한 시간 거리에 있으며, 주말 여행지로 이름난 곳으로 가을의 낭만과 풍성한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문체부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선선한 가을바람을 누리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서울 근교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다가오는 주말 서울 근교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다.

국화 꽃과 화려한 단풍으로 가을 관람객을 맞이하는 아침고요수목원

10만평이 넘는 야외 정원에는 가득 피어난 국화 꽃과 화려한 단풍으로 가을 관람객을 맞이해 가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사진/ 아침고요수목원
10만평이 넘는 야외 정원에는 가득 피어난 국화 꽃과 화려한 단풍으로 가을 관람객을 맞이해 가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사진/ 아침고요수목원

우선 아침고요수목원은 경기도 가평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이나 수도권 등지에서 차로 불과 한 시간 거리에 있으며, 주말 여행지로 이름난 곳으로 가을의 낭만과 풍성한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 여름은 화사한 계절 꽃들로 가득하다면 가을은 아침고요만의 특색 있는 천혜의 자연 풍광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절이다. 수목원 전체를 에워싸고 있는 축령산의 울긋불긋 단풍과 낙옆송의 황금빛 물결, 10만평이 넘는 야외 전 정원에서 국화들이 식재된 정원은 가득 피어난 국화 꽃과 화려한 단풍으로 가을 관람객을 맞이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은 고즈넉한 분위기에 낭만까지 더해줘 가을 나들이 장소로 제안할 만하다.

방문하기 한결 수월해진 교통편으로 기분전환을 위하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가을여행지로 많이 찾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자연 속에서 피곤해진 몸과 마음을 쉬는데 제격이다.

가평은 서울근교에서 있어서 경춘선이나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을 만큼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올해 개통된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경춘선 준고속열차 ITX를 이용하면 청량리~청평 34분 만에 도착이 가능하다. 청평에서 수목원을 가는 시내버스 또한 확대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하여 1시간 내외로 이용이 가능하며, 방문 시 불편을 주었던 좁은 도로가 올해 완공되어 37번 국도를 이용하면 편도 2차선으로 더욱 편리하게 수목원을 이용 할 수 있다.

태안의 푸른 하늘아래 펼쳐진 ‘팜파스그라스’

충남 태안에 있는 청산수목원에서는 팜파스그라스의 은빛 물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휘감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진/ 청산수목원
충남 태안에 있는 청산수목원에서는 팜파스그라스의 은빛 물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휘감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진/ 청산수목원

태안군 남면 신장리에 있는 청산수목원에는 8월 하순부터 팜파스그라스가 풍성하게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몸짓의 춤사위를 선보인다.

서양 억새로도 불리는 팜파스그라스가 그려내는 가을풍경은 청명한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은백색의 아름다운 꽃 무리가 넘실대는 모습이 장관이다. 팜파스그라스는 높이가 2~3m에 이르며, 억새와 비슷한 모양새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남아메리카가 고향인데, 특히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중심으로 반지름 600~700km에 걸쳐 펼쳐진 대초원 지대 ‘팜파스’의 초지 대부분을 뒤덮고 있는 식물이 팜파스그라스다.

청산수목원은 수생 정원과 나무정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수생 정원에는 만의 길, 모네의 정원, 연원, 수련원 황금 삼나무길, 낙우송 길로 조성되어 있다. 봄에는 홍가시 축제, 창포 축제, 여름에는 연꽃 축제, 가을에는 팜파스 축제로 유명하다. 팜파스그라스의 은빛 물결 속에 몸과 마음의 그림자들을 살짝 숨기고 가을의 정취를 흠뻑 휘감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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