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진정한 미식 여행을 원한다면 '마카오'로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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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진정한 미식 여행을 원한다면 '마카오'로 떠나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1.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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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개최되는 제19회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을을 맞아 해외로 미식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마카오는 어떨까.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다는 광동요리와 대항해시대의 모험정신이 그대로 묻어나는 맛깔나는 요리들을 맛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카오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다는 광동요리와 대항해시대의 모험정신이 그대로 묻어나는 맛깔나는 요리들을 맛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카오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해외로 미식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마카오는 어떨까. 이국적인 거리, 즐거운 볼거리도 마카오 여행의 매력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다는 광동요리와 대항해시대의 모험정신이 그대로 묻어나는 맛깔나는 요리들을 맛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카오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은 이 같은 의미에서 이 가을 놓치지 말아야할 마카오의 축제다. 마카오식음료상인협회(The United Association of Food and Beverage Merchants of Macao)에서 주관하는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은 마카오의 내로라는 식당들이 총출동하는 흥겨운 먹거리 축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은 이 가을 놓치지 말아야할 마카오의 미식축제다. 사진/ 마카오관광청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은 이 가을 놓치지 말아야할 마카오의 미식축제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이미 현지 주민들에게는 이 무렵에는 식당에 가는 것보다 푸드 페스티벌에 가는 것이 낫다라는 입소문이 짜하게 퍼져 있을 만큼 각양각색의 요리들은 물론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부스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해마다 달라지는 테마에 따라 특정 지역의 요리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기도 하며, 유리 이외에도 공연과 게임 등 저녁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올해는 제3회 세계 광둥요리 마스터 셰프 대회가 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어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마카오의 위상을 드높인다. 이 대회는 2015년 처음으로 중국 광저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4개 대륙의 요리사들이 참가했다. 이후 2년에 한 번씩 개최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2017년에는 홍콩에서 2회 대회가 열렸고 54개국에서 요리사들이 참가했다. 이번 3회 대회는 마카오 타워 앞 웨스트 베이 레이크 플라자(West Bay Lake Plaza)에서 개최되며 광둥요리의 풍미를 널리 알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은 이 가을 놓치지 말아야할 마카오의 미식축제다. 사진/ 마카오관광청
현지 주민들에게는 ‘식당에 가는 것보다 푸드 페스티벌에 가는 것이 낫다’라는 소문이 짜하게 퍼져 있을 만큼 각양각색의 요리들은 물론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부스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대항해시대 거점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초의 퓨전 요리를 꽃피운 마카오는 가장 최신의 먹거리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 같은 독특한 성격과 풍부한 역사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에 가입, 미식창의도시로 지정되기도 했다.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거리 음식부터 100년 이상 된 노포, 골목마다 자리한 숨은 퓨전 요리의 고수들, 그리고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맛의 세계를 탐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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