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으로 역사인문학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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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으로 역사인문학 여행 떠나요!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11.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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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 역사산책․인문학강좌 개최
광화문은 세 개의 홍예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앙의 홍예로는 왕이, 좌우의 홍예로는 왕세자와 신하들이 출입했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를 걸으며 다양한 역사를 체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1월 12일(화) 오후 3~5시까지 ‘광화문 역사산책’을 운영한다. 사진/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광화문 일대를 걸으며 다양한 역사를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1112() 오후 3~5시까지 광화문시민위원회 시민참여단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를 걸으며 광화문 일대의 역사를 소개하는 광화문 역사 산책을 운영한다.

광화문 역사산책은 광화문시민위원회 역사관광분과 전문위원을 해설사로 지난 9월부터 매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역사산책은 세종로, 국가권력의 시대에서 시민권력의 시대로를 주제로, 광화문시민위원회 역사관광분과 위원인 역사학자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역사산책은 고종 즉위 40년 칭경기념비전에서 시작하여 광화문 전면 광장을 지나 세종문화회관까지 광장을 한 바퀴 도는 경로로 진행된다. 역사산책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광화문광장 내 해치마당 소통방으로 이동하여 소감을 공유하고 현재 광장의 역사적인 가치와 변화의 방향 등에 대해 시민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광화문 현장에서 두 발로 걸으며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시작한 광화문 역사인문학 여행은 1127() 오후 7시부터 대한성공회 성가수녀원에서 열리는 광화문 역사인문학 강좌로 이어진다. 전우용 교수가 광화문 역사산책에서 못 다한, 보다 심층적인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행사와 별개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에는 광장 역사산책이 상설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 해설사가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의 역사를 설명하고 광장의 과거와 미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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