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 전기 자전거 타고 출퇴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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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 전기 자전거 타고 출퇴근한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1.11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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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기 자전거 공유 시범 사업 진행
춘천시 정부는 1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퍼스널모빌리티(전기 자전거) 공유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춘천시
춘천시 정부는 1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퍼스널모빌리티(전기 자전거) 공유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춘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미세먼지를 절감하고 시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공유 자전거 시범사업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춘천시 정부는 14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퍼스널모빌리티(전기 자전거) 공유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퍼스널모빌리티(전기 자전거) 공유 시범 사업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한 후 일정 구간까지 전기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 ‘ZET’에서 본인인증과 카드등록을 한 뒤 전기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전기 자전거를 이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이번 사업 기간에는 전기 자전거 50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권역은 1개 권역이며, 강원대학교~춘천 사회혁신 파크~공지천(근화396 청년창업지원센터, KT&G 상상마당)~춘천시청이 기본 정거장이다. 

권역 내 6개 거점은 기본 거점이며 권역 내에서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전기 자전거는 강원대(단과대학 자전거 거치장 10), 춘천 사회혁신 파크(10), 공지천(근화396 청년창업센터 및 상상마당 각각 5), 춘천 시청(춘천 시청 야외공간 활용 10)‘ZET 정거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나머지 10대는 수거/관리업체에서 직접 관리한다. 속도 제한은 25/h며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이며 시범 사업인 만큼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자전거 배터리 잔량과 권역 이탈 자전거 확인, 주요 이동 경로 탐색은 관제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한다.

시 정부 관계자는 전기 자전거 공유 시범사업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절감 기여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교통 소외구역에서 기존 교통수단이 갖고 있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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