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 ‘우리 여행 GOGO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9일까지 이어지며, 한ㆍ일 갈등 심화로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 서울시가 여행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국내 관광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로써 전국 지자체와 국내 여행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약 14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국내 여행 홍보전, 평화관광 홍보관, 지역 농수산물 판매전으로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 ‘국내 여행 홍보전’에는 선선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국내 지역의 대표 축제와 명소 등 국내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두 번째로 ‘평화관광 홍보관’은 ‘9ㆍ19 평화 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서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담았고, DMZ 평화지역 10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세 번째로 ‘지역 농수산물 판매전’은 국내 지역 우수 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국내 여행 홍보전과 평화관광 홍보전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지역 농수산물 판매전에는 사과, 굴비, 버섯, 꿀, 김, 김치 등 다양한 지역의 특산물이 판매되었는데, 시중가보다 약 10~30%가량 저렴하게도 구매할 수 있어, 이곳 역시 많은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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