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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모빌리티 시대’ 전기자전거 똑똑하게 구입하려면?KC안증, 모터, 배터리, 안전장치 등 필수 체크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9.02 08:00
스마트모빌리티 제품 구매 시, 충분히 검증된 제품인지, 주요 전자장치의 사양은 자신의 주 사용 목적과 잘 부합하는지, 편의·안전성과 관련된 부품은 어떤 것들이 장착돼 있는지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진/ 알톤스포츠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스마트모빌리티가 차세대 친환경 대체 이동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도 다양한 신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각 제품의 사양 또한 천차만별인 만큼 선택에 있어서 난관도 마주하게 된다.

스마트모빌리티 제품 구매 시, 충분히 검증된 제품인지, 주요 전자장치의 사양은 자신의 주 사용 목적과 잘 부합하는지, 편의·안전성과 관련된 부품은 어떤 것들이 장착돼 있는지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KC인증

우선 제품의 KC인증 마크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KC인증은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만들어 졌는지, 내구성을 유지할 만큼 안전한지 검증 후에 주어지는 것으로, 전기자전거의 경우 완성차는 별도의 모터 시험을 거치고 통과돼야 KC인증을 받을 수 있다.

안전성과 직결되는 부품인 배터리팩과 충전기도 KC인증을 받았는지, 특히 충전기는 전파인증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모터 사양

모터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핵심 부품으로, 라이딩 습관과 관계가 깊다. W(와트)로 표기되는 모터의 출력은 높을수록 가속할 때 보다 빠른 가속이 가능하고, 언덕 등판 시에는 좀 더 높은 토크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소모량은 그만큼 많아지게 되므로 주행거리는 짧아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동 경로에 경사진 곳이 많거나 스피드를 즐긴다면 높은 출력의 모터를, 평지를 주로 이용하며 장거리 이동을 자주 한다면 낮은 출력의 모터가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스마트모빌리티 제품에 쓰이는 모터의 출력은 250W 또는 350W이며 그 이상도 존재하나, 전기자전거의 경우 합법적으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려면 모터 출력이 350W 이하여야 한다.

배터리

배터리는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에 전력을 직접적으로 공급하는 부품으로, 인증은 받았는지, 신뢰성이 높은 제조사의 셀을 사용하는지 등 안전성과 관련된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또 배터리 용량이 클수록 사용 시간은 길어지나 그만큼 무게가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전기자전거 구매 시, 주 사용 목적과 패턴에 따라 배터리 스펙을 체크해야 한다.

안전장치

주행 안전을 위한 장치로 무엇을 장착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모터의 안전 기준(최고 속도 시속 25km 이하) 적합 여부를 비롯해 브레이크의 방식, 지면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서스펜션 유무, 야간 주행 시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전조등과 후미등 장착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전조등과 후미등은 기본 장착이 되어있지 않다면 필수로 구입해 장착해야 한다. 이러한 물리적 장치 외에도 제조사의 전국 AS망과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도 확인하면 좋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스마트모빌리티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며 수많은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반면, 관련 정보는 아직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의 주요 부품 사양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자신의 주행 스타일을 잘 파악한다면 똑똑하고 합리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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