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가까이 펼쳐지는 가을 하늘 '노르웨이 산악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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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가까이 펼쳐지는 가을 하늘 '노르웨이 산악 계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9.02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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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숨 막히는 경치를 볼 수 있는 이색 여행지 베스트 5
좀처럼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볼 수 없는 한국인 여행자를 위해서 노르웨이 관광청은 더 높은 곳에서 노르웨이의 가을 하늘을 만끽 할 수 있는 산 위의 특별한 계단들을 소개했다. 사진/ 노르웨이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세계적인 청청지역 북유럽 노르웨이의 가을 하늘은 얼마나 청명할까. 좀처럼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볼 수 없는 한국인 여행자를 위해서 노르웨이 관광청은 더 높은 곳에서 노르웨이의 가을 하늘을 만끽 할 수 있는 산 위의 특별한 계단들을 소개했다. 노르웨이 전역의 산에 걸쳐진 아름다운 나무와 돌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오르다 보면, 모든 정상에서 숨 막히는 경치가 펼쳐질 것이다.

뤼세피오르드(Lysefjord)의 플뢰리(Flørli) 계단

뤼세피오르드 위에 있는 플뢰리 계단은 4,444 개의 계단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나무 계단이다. 사진/ 노르웨이 관광청

뤼세피오르드 위에 있는 플뢰리 계단은 4,444 개의 계단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나무 계단이다. 플뢰리 해안가에 위치한 플뢰리트라펜(Flørlitrappene)으로부터 시작하여 740m의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에메랄드색의 테르나바트넷(Ternavatnet) 호수가 보인다. 100년 전 인부들이 다니던 길과 계단을 따라 걷다 보면 수문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하당에르(Hardanger)의 문케 계단(Munketreppene)

문케 계단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돌 계단으로 13세기 초 하당에르비다 산과 피오르드 사이의 길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진/ 노르웨이 관광청

문케 계단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돌 계단으로 13세기 초 하당에르비다 산(Hardangervidda)과 피오르드 사이의 길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616개의 돌로 만들어진 문케 계단은 과수원과 목가적인 마을이 펼쳐진 로프투스(Lofthus)를 지나간다. 그래서 정상에 서면 과일 꽃으로 뒤덮인 하당에르 피오르드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헬게란드 해안의 파이칸 계단(Fykantrappa)

100년 이상의 역사가 깃든 파이칸 나무 계단은 헬게란드 해안에 있는 글롬피오르드의 산비탈 300m 휘감아 올라간다. 사진/ 노르웨이 관광청

100년 이상의 역사가 깃든 파이칸 나무 계단은 헬게란드 해안에 있는 글롬피오르드(Glomfjord)의 산비탈 300m 휘감아 올라간다. 1129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정상에 있는 작은 오두막 랄라브라카에서 로컬 음식과 음료를 즐기면서 쉴 수도 있다. 또한 토목 노동자들의 삶과 역사를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북노르웨이 베가(Vega)의 베가 계단(Vegatrappa)

북노르웨이의 세계 자연 유네스코 섬 베가에는 2,000개의 나무 계단이 있다. 이 계단으로 해발450m의 라빈플로게트(Ravnfloget) 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정상에서 헬게란드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는 어촌과 등대뿐만 아니라 230종 이상의 다양한 새들의 서식지를 탐험해보자.

노르웨이 TOP 5인 헬게란드 계단(Helgelandstrappa)

모스외옌에 위치한 헬게란드계단은 2,500개의 돌 계단으로 2019년 가을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진/ 노르웨이 관광청

모스외옌(Mosjøen)에 위치한 헬게란드계단은 2,500개의 돌 계단으로 2019년 가을에 완공될 예정이다. 818m의 길이를 자랑하여 노르웨이 국내 최고 산 계단 탑5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정상에서는 짜릿한 짚라인 액티비티와 곤돌라로 내려올 수 있어서 재미도 두 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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