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에 웡 주한필리핀대사 “2019년 한국인 관광객 이백만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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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에 웡 주한필리핀대사 “2019년 한국인 관광객 이백만 유치 목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8.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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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부, 필리핀 전통음식 ‘부들 파이트’ 소개
필리핀관광부는 필리핀 전통 음식인 ‘부들 파이트’를 소개하며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좌측 노에 웡주한필리핀대사, 우측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필리핀관광부는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로에 위치한 조비스 그릴 레스토랑에서 필리핀 전통 음식인 ‘부들 파이트’를 소개하며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에 웡 주한필리핀대사,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과 필리핀관광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언론사에서 참여했다.

‘부들 파이트’는 따갈로그어로 먹을거리를 뜻하는 ‘부들’과 전투를 뜻하는 ‘파이트’가 합쳐진 합성어로 필리핀 사관학교 부사관들이 식사하는 방식에서 유래되었다. 큰 바나나 잎을 깔고 그 위에 밥, 육류, 꼬치구이, 국수 등 각종 음식을 올린 뒤 맨손으로 먹는 필리핀식 ‘먹방’으로, 각종 축제나 파티에서 다수의 사람이 함께 즐기는 형태의 식사를 일컫는다.

‘부들 파이트’는 따갈로그어로 먹을거리를 뜻하는 ‘부들’과 전투를 뜻하는 ‘파이트’가 합쳐진 합성어로 필리핀 사관학교 부사관들이 식사하는 방식에서 유래되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왼손으로 스푼을 잡고 먹고 싶은 음식을 밥 위에 올리고, 오른손으로 먹으면 된다”라며 먹는 방법을 전했다. 또한, “‘시싱’이라는 요리는 돼지고기와 매운 고추가 어우러진 볶음 요리이다. 한국에는 치킨과 맥주의 조합이 있듯이 필리핀 현지인들은 시싱을 맥주와 함께 즐겨 먹는 음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식은 오른손에 비닐장갑을 착용 후 먹게 되었는데, 육류와 해산물은 불에 잘 구워져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었으며, 필리핀 특유의 매콤한 소스를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낸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전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시싱 볶음 요리는 고추의 매운맛과 함께 돼지고기의 씹는 맛이 조화를 이루었으며, 시싱은 맥주가 아니더라도 밥과 함께 먹어도 좋을만큼 맛있다.

시싱 볶음 요리는 고추의 매운맛과 함께 돼지고기의 씹는 맛이 조화를 이루었으며, 시싱은 맥주가 아니더라도 밥과 함께 밥과 함께 먹어도 좋을만큼 맛있다. 사진은 시싱.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이 한국의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필리핀관광부도 성공적인 결과를 보일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노에 웡 주한필리핀대사는 “2019년 올해 한국인 관광객 이백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벌써 백만 명 이상 유치를 하였고, 많은 한국인이 계속해서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노에 웡 주한필리핀대사는 “2019년 올해 한국인 관광객 이백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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