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B급감성 '청춘병맛대회'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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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B급감성 '청춘병맛대회'열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8.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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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청년세대가 공감하는 청년정책 만든다
강동구는 오는 9월 7일(토)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릴 2019 청년 정책 아이디어대회 <강동구 청춘병맛대회>의 참여자를 9월 3일(화) 자정까지 모집한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9월 7일(토)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릴 2019 청년 정책 아이디어대회 <강동구 청춘병맛대회>의 참여자를 9월 3일(화) 자정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유치하고 어설퍼 보이지만 웃기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B급감성 문화코드 ‘병맛’을 컨셉으로 했다. 청년의 열정이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표현되도록 지원하고 청년 세대가 공감하는 청년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대회 참가자, 관객, 스태프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 같은 경진대회로 자리를 꾸며 정책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것은 물론 강동형 청년 정책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기회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병맛을 드레스코드로 입체 포토존을 익살스럽게 통과하는 ‘레드카펫 포토존’, 드라마·광고·유행어 등을 패러디한 ‘청년 정책 UCC 콘테스트’, 아직 강동구에서 시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청년이 희망하는 정책이 이뤄졌을 때를 가정하여 강동구를 가상 홍보하는 ‘거짓말 콘테스트’ 등으로 운영된다.

구는 ‘청년 정책 UCC 콘테스트’, ‘거짓말 콘테스트’에서 기발하고 신박한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청년(팀)에게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자(팀)에게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앞에 나서기는 부담스럽지만, 축제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병맛코스프레 포토존, 병맛 케이터링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 등을 마련해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9월 3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부문은 일반참가(레드카펫 포토존, 네트워킹대회 등 대회 관람)와 대회 참가(UCC 콘테스트, 거짓말 콘테스트)로 나뉜다.

강동구, 다문화 자녀 위한 '한글 떼고 학교 가자' 운영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관내 7세~13세의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자녀 한글 향상을 위한 「한글 떼고 학교 가자」를 운영한다. 사진/ 강동구

한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관내 7세~13세의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 자녀 한글 향상을 위한 「한글 떼고 학교 가자」를 운영한다.

「한글 떼고 학교 가자」는 한국어 능력이 미흡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자녀·중도입국 자녀들에게 읽기, 쓰기 등 한글 학습 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이 논의하고 소통해 만들어진 “2019년 강동구 지역사회 혁신계획” 중 하나로, 아이들의 자신감 향상과 더불어 원활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수업은 또래 아이들 간 한국어 수준에 맞춘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편성되고, 다양한 놀이프로그램과 현장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한글에 좀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다문화 자녀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 지도 방법 및 초등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한글 떼고 학교 가자」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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