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가을 여행시즌 앞두고 취항지 늘리고 좌석 넓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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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가을 여행시즌 앞두고 취항지 늘리고 좌석 넓히고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8.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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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명소 취항지 확대, 프리미엄 좌석 서비스 등
터키항공은 중남미의 주요 도시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비롯해 인기 휴양지 발리, 콩고 푸앵트누아르 등 다양한 신규 노선을 취항하고 하늘 길을 확장한다. 사진/ 터키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터키항공, 허니문 명소 칸쿤 등 다양한 취항지 확대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터키항공은 중남미의 주요 도시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비롯해 인기 휴양지 발리, 콩고 푸앵트누아르 등 다양한 신규 노선을 취항하고 하늘 길을 확장한다.

특히 국내에서도 신혼여행지로 사랑받아온 칸쿤은 라틴 아메리카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와 함께 터키항공 취항지로 추가되었다. 이스탄불-멕시코 시티-칸쿤을 잇는 신규 노선은 지난주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했다.

또한 터키항공은 미주 노선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노선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이스탄불과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운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잇는 신규 노선을 취항, 현재는 주 7회 운항중이다. 아프리카 콩고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자 대서양의 항구 도시인 푸앵트누아르로 향하는 아프리카 내 58번째 노선 역시 올 7월 새로이 취항해 가봉의 수도인 리브르빌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주 3회 운항한다.

제주항공 김포~부산, 프리미엄 좌석 서비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앞뒤와 좌우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좌석인 ‘뉴 클래스’ 좌석을 오는 9월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에서 서비스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앞뒤와 좌우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좌석인 ‘뉴 클래스(New Class)’ 좌석을 오는 9월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에서 서비스한다.

국내선 비즈니스 수요가 높은 구간인 김포~부산 노선에 부분적으로 도입해 이용자의 반응 등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서비스인 ‘뉴 클래스’는 현재 부산기점 싱가포르와 타이베이, 다낭, 도쿄와 후쿠오카 등 국제선 5개 노선에서 서비스 하고 있다.

김포~부산 노선 ‘뉴 클래스’ 서비스는 화∙목∙토요일 오전 7시35분 김포 출발편과 월∙수∙금요일 오후 7시30분 부산에서 출발하는 편에서 이뤄진다.

제주항공은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하고,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뉴 클래스’ 좌석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뉴 클래스’는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여 좌석 간격을 늘린 새로운 형태의 좌석 12석과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162석으로 구성됐다. 12석의 새로운 좌석은 단순하게 앞뒤 좌석 간격만을 넓히는 형태가 아니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 형태로 배열했던 좌석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현재 30인치~31인치보다 넓은 41인치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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